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가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2024 마이크로닉스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자사 파워서플라이, PC 케이스, CPU 쿨러, 게이밍 기어 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공개했다. 지난 2020년부터 주장해 온 ‘디자인 잇셀프’의 일환으로 자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들에 이목이 집중됐다.이날 발표회 현장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케이스, 파워서플라이, CPU 쿨러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최근 디자인 트렌드가 된 파노라믹 케이스를 비롯해 각종 게이밍 기어들도 RGB LED를 빛내며 시선을
‘2024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이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무관중 진행 3주 만에 롤파크에 다시 관중을 불러들였다. 지난 20일 진행된 DRX와 젠지, 농심레드포스와 T1의 경기는 각각 시즌 1·2위인 젠지와 T1이 2:0 승리를 거뒀다. T1이 8주차 76경기에서 한화생명이스포츠(HLE)에게 1:2로 발목을 잡히며, 젠지는 2024 LCK 스프링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짓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2위는 T1, 3위는 HLE로 상위권 순위가 사실상 결정된 가운데, 플레이오프에 진출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 RTX50 시리즈가 최대 512bit 버스의 GDDR7 메모리를 탑재하는 등 다양한 면에서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블랙웰’ GPU는 PCIe 5.0 표준을 따르고 출력포트 중 DP도 최신 버전인 2.1을 적용할 예정이다.RTX40 시리즈의 에이다러브레이스 아키텍처 GPU의 상위 모델 AD102는 메모리 버스가 384bit다. RTX50 시리즈에 적용될 상위 모델 GB202는 메모리 버스 512bit가 적용된다고 알려졌다. GB202는 RTX50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예상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올 연말 자사 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PS5)’의 성능 업그레이드 버전인 ‘PS5 PRO’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PS5 PRO는 PS5보다 CPU 성능은 10%, GPU 성능은 45% 높아질 것으로 알려졌다. PC를 포함해 게임 플랫폼의 게이밍 성능이 점점 높아지면서, 게이머들이 요구하는 하한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PS5 PRO는 CPU 가속을 통해 성능을 10% 끌어올리고, GPU는 현세대 기기보다 성능이 45% 높은 GPU를 탑재한다. 레이트레이싱 성능 최대 3배, PS 전용 해상도 업스케
‘오버워치2’ 이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PC방에는 우울한 업데이트 방향이 공개됐다. 차기 시즌10 업데이트에 적용될 내용으로, PC방 혜택이 대거 무료로 오픈된다는 소식이다.블리자드는 3월 19일 공식 블로그포스트를 통해 ‘오버워치2’의 새 시즌에 적용될 개발자 업데이트를 공개했다.먼저 ‘오버워치2’ 시즌10에서는 신규 영웅을 포함해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든 영웅이 잠금 해제된다. 이제 더 이상 배틀패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배틀패스 경험치를 쌓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 않아도 모든 영웅을 선택할 수 있다.현행 ‘오버워치2’ PC방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가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국내 설탕 제조업체들의 담합 혐의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본사에 조사원들을 3월 19일 파견했다.이들 3사는 각각 국내 설탕 시장 점유율 77.61%, 12.37%, 4.26%를 기록하고 있으며, 공정위는 시장 지배적 지위를 가진 해당 업체들이 설탕 가격을 담합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설탕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3개월 연속 20% 이상 오르는 등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난 겨울 PC방 업계를 강타했던 슈퍼루키 ‘팔월드’의 기세가 눈에 띠게 주춤하고 있다. 그야말로 열풍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게임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팔월드’의 지난 3월 19일자 성적은 사용량 10,159시간, 점유율 0.29%로 22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8일자 성적이 사용량 147,873시간, 점유율 2.28%로 전체 순위 9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가파른 낙폭이다.‘팔월드’는 출시 엿새 만에 600만 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렸고, 국내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주는 비수기 영향이 짙어지며 다수의 게임에서 사용량 감소가 지속됐다. 다만 ‘던전앤파이터’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로 모처럼 사용량이 크게 늘었고, ‘이터널 리턴’도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는 등 반등한 게임도 일부 있었다.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3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던전앤파이터’와 ‘스타크래프트’가 반등에 성공하며 그나마 체면을 지켰다. ‘던전앤파이터’의 사용량은 전주 대비 26.15% 증가해 점유율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려 8위에 랭크됐다.반면 ‘메이플스토리’의 사용량은 전주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외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지피방’은 PC방 산업을 좀먹는 존재로, 코로나 시국을 틈타 더욱 활개를 치면서 좀처럼 뿌리를 뽑지 못하고 있다. 마땅한 처벌법도 없어 게임사 약관에만 의존해야 하는데, 넥슨이 최근 PC방 약관을 개정하며 단속 의지를 더욱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넥슨은 3월 18일 PC방 사이트 공지를 통해 PC방 약관 개정을 예고했다. 개정된 약관은 한 달 후인 4월 18일부로 적용될 예정이다.이번에 변경되는 넥슨 PC방 약관을 살펴보면, 우선 PC방 가맹점 상태에 대해 △가입대기 △
일명 ‘선량한 PC방 업주 구제법’으로 불리는 게임법 개정안이 오는 3월 22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게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은 청소년이 신분증 위조 등으로 나이를 속여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을 했다면 PC방 업주에 대한 처벌이 면제되는 내용으로, 그동안 부당한 행정처분에 억울함을 느꼈던 PC방 업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그러나 수혜 당사자인 PC방 업주들 사이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와 냉담한 분위기가 공존하고 있다. 이번 개임법 개정안이 속시원한 해결책이 아니라 부실한 미봉책처럼 느껴지는 구석이 있어서다.기존의 법은
인텔은 LGA1700 소켓 표준을 12세대부터 14세대까지 3개 세대를 이어왔다. 엔트리 라인업은 H610 1개 칩셋만으로 3개 세대를 아우르고 있고, 보급형과 고사양 모델도 600, 700 2개 시리즈만 출시되며 라인업이 간소화됐다. 이중 엔트리 및 보급형 모델의 가격이 안정되면서 업그레이드 비용을 조금씩 줄여주고 있다.PC방 표준인 i5-12400F, 13400F, 14400F 등 3종의 엔트리 메인보드 선택지 H610 하나뿐이다. 선택의 폭이 좁다고 볼 수도 있지만 메인보드 성능이나 기능에 중점을 두지 않는다면 오히려 고민의
사이버 공격이 전방위적으로 게이머들에게 훼방을 놓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에 이어 이번 타깃은 ‘에이펙스레전드’였다. 북미에서 진행되던 ‘에이펙스레전드’ 글로벌 시리즈 결승전에서 선수의 PC에 침입한 해커가 핵 프로그램을 심으며 대회가 긴급 종료되고, 결승전은 연기됐다.지난 3월 18일(현지시간) 진행된 ‘에이펙스 레전드 글로벌 시리즈’ 북미 지역 결승전 진행 도중 두 선수의 PC가 해킹되며 강제로 불법 핵 프로그램이 설치돼 벽 너머로 적이 보이는 월핵, 에임(조준점)이 자동으로 적의 머리에 찍히는 에임핵 등이 실행됐다. 해당 선
봄 비수기 영향이 지속되면서 PC방 주요 게임들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PC방 혜택을 강화한 ‘던전앤파이터’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4년 3월 2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전국 PC방의 총 사용시간은 약 1,502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6% 감소, 전월 대비 21.2% 감소, 전년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낙폭은 줄었으나 비수기 영향은 여전했다. ‘리그오브레전드’와 ‘FC 온라인’ 등 TOP5 게임의 사용량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전체 게임 사용량 감소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곧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최저임금위의 최대 쟁점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에 최저임금 1만 원을 두고 노사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되는데, 무엇보다 ‘업종별 차등적용’ 논의가 작년보다 크게 주목될 전망이다.최저임금법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는 3월 31일까지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저임금위)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최저임금위는 4월 초 제1차 전원회의를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하며, 고용부 장관은 최저임금위에서 의결한 최저임금을
게이밍 키보드의 저변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저렴한 멤브레인에서 고성능 기계식, 방수 기능이 뛰어난 광축 등에 이어 현재의 트렌드는 스위치 고유의 입력 방식에 따라 나뉘고 있다. 게임마다 다른 기능이 필요한 상황에서 범용성이 가장 중요한 PC방에선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알아봤다.국내 시판 중인 3,400여 종의 키보드 중 기계식 키보드는 1,350여 종, 무접점 광축 키보드는 140여 종, 멤브레인 키보드는 810여 종이 판매되고 있다. PC방의 경우 물이나 음료 등 각종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광축 키보드가 보편적인데, 키보드
엔비디아 지포스 RTX40 시리즈의 라인업이 완성되면서 보급형 제품군의 가격이 천천히 하락하고 있다. 프리미엄 좌석 등에 적용할 RTX4070 이상의 모델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데, 고성능 모델 도입 시에는 파워서플라이의 용량도 따져봐야 한다.RTX3060 모델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은 35만 원대, RTX4060은 36만 원대로 가격 차이가 점점 줄어들면서 PC방 그래픽카드의 표준이 RTX4060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좌석에 적용하는 고사양 그래픽카드도 기존 RTX3070 급에서 RTX4060Ti 이상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가 PC방 저변 확대를 위해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봄 비수기 돌입 후 이용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더 파이널스’가 효자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3월 18일 넥슨은 오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더 파이널스’의 ‘PC방 스페셜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서울과 경기 등 12개 PC방에서 주말마다 5개 매장씩 순차적으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이벤트가 열리는 PC방은 1주차(23~24일) △레드포스 PC 아레나 노원역점 △레드포스 PC 아레나 부천시
초중고교 개학으로 학생 이용객 방문이 크게 줄면서 주간 PC 가동률이 2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주말 가동률은 나름 선방하며 주간 가동률을 방어하고 있다.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7.35%로, 이전 주 18.26%에서 0.91%p 하락했다.주중 가동률은 14.83%로 전주(15.87%) 대비 1.04%p 하락했고, 주말 가동률도 23.65%를 기록하며 전주(24.22%) 대비 0.57%p 하락했다. 봄 비수기 영향을 본격적으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해 두 달 만에 3%대로 복귀했다. PC방 이용료는 물가 상승률보다 소폭 높게 나타났지만, 여타 업종에 비해 상승폭이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77(2020=100)로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안정세를 보이던 물가지수가 두 달 만에 다시 3%대로 오른 것이다.물가 상승률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한 것은 과일을 중심으로 농산물 물가가 크게 오른 탓이다. △사과(71.0%) △귤(78.1
PC방 업계가 주장해온 소상공인 특화 전기요금 체계 신설 현실화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월 16일 “현재 전기요금이 상업용과 공업용으로 나뉘는데, 소상공인에 특화된 전기요금 체계를 만드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소상공인 전기요금 체계 신설은 그동안 전기료 부담을 호소하는 소상공인 단체에서 주장해온 내용이며, 공식적인 발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한 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지원 사업 대상이 연매출 3,000만 원 이하만 해당돼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