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일반 PC방과 사행성게임장(이하 도박장)의 법적 구분이 모호한 가운데, 최근 ‘성인PC방’을 오픈하기로 했다는 한 누리꾼의 앞뒤가 맞지 않는 언행이 논란이 되고 있다.자영업 관련 커뮤니티에 한 누리꾼이 성인PC방을 운영하기로 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자영업이 처음인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예비창업자는 업종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듯했다.문제는 도박장 운영 계획을 불특정다수가 볼 수 있는 공간에 공공연하게 공개했다는 점이다. 당사자는 성인PC방이 뭘 하는 곳이냐는 질문에 ‘도박’이라고 답글을 달았고, ‘단속
코로나19 이후 경영환경 악화 및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소상공인을 위해 에너지 비용을 한시적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 지원 필요성과 지원방안’을 분석한 보고서 ‘이슈와 논점’을 발간했다.해당 보고서는 소상공인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 비용 증가분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의 필요성과 지원시책 마련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정리하고 있다.‘이슈와 논점’은 정부가 요금 인상의 등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2024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9,860원으로 오른 데 대해 사용자측과 근로자측 모두가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년여 전에 올라온 한 커뮤니티의 게시물에 뒤늦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구인난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이 임금이 아니라 근로시간이란 의견이다.최근 구인구직 관련 커뮤니티에 시간제 부업(이하 알바)에 대한 의견이 게시됐다. 지난해 6월경 작성된 원본글은 당시 20대 초반 학생의 알바에 대한 인식을 적은 글이다. 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알바를 꺼리는 이유가 시급이 적어서만이 아니라 근로시간이 너무 짧은 것도 포함된다는
코로나 사태로 경영상 위기를 겪은 소상공인들의 대출 상환유예 종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채무조정 지원을 위해 출범한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액이 5조 원을 넘어섰다.최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 수는 3만3,022명으로, 이들의 채무조정 신청액은 5조4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사태로 부채가 늘어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30조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마련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새출발기금은 부실 채권을 매입해 원금을 감면해
최근 PC 가동률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작년보다는 더 나은 여름 성수기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8월 들어 직장인들의 여름휴가가 본격 시작되며 성수기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주요 게임사에서 펼치는 이벤트가 중요한데, PC방 주요 게임들에서 어떤 준비들을 하고 있는지 살펴봤다.고티어를 향한 움직임이 다시 살아난 ‘LoL’든든한 1위 ‘리그오브레전드(LoL)’는 지난달 개편된 2시즌제를 시작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랭크시스템 변경과 신규 티어 증설 등으로 시즌 초반 고티어를 향한 유저들의 움직임이 시작됐고, 매년
지난달 진통 끝에 최종 의결된 내년도 최저임금의 확정 고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변이 없는 한 2024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미 고용시장에서는 내년 최저임금보다 높은 임금을 제시하는 구인공고가 늘어나는 등 인건비 부담이 벌써부터 현실화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아르바이트(알바)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8월 3일 오후 1시 기준 PC방 알바생 구인공고는 총 1,652건으로, 이 중 절반에 달하는 857건(53.8%)이 올해 최저시급인 9,620원을 보수로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
소비기한의 도입으로 식품류 판매 가능 기간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소비기한 참고값을 추가 공개했다. PC방에서 판매하는 먹거리 품목의 보관기관이 늘어나고, 유통기한이 짧아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품목의 상품화 가능성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식약처는 8월 2일 39개 식품유형 12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추가 공개했다. 앞서 식약처는 기존 유통기한이 올해부터 소비기한으로 변경되는 것에 맞춰 지난 1월 34개 식품유형 430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공개한 바 있다.이번에 식약처가 공개한 소비기한
지난 7월 가동률이 21.36%를 기록했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성수기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살아나는 모습이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일평균 PC 가동률은 21.36%로 집계됐다. 이는 6월 기록한 가동률 18.63%보다 2.73%p 상승하며 20%선을 다시 돌파한 것으로, 주중 공휴일 같은 특수한 상황 없이 온전히 성수기 효과로 상승세를 일궈냈다.코로나사태 이전 25%를 훌쩍 넘었던 여름 성수기 가동률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러나
300만 4,000개의 신용카드 가맹점이 영세·중소신용카드 가맹점으로 선정돼 7월 31일부터 매출액 구간별 우대수수료를 적용받는다.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는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의 95.8%에 해당하는 300만 4,000개 가맹점에 대해 매출액 구간별 우대수수료를 적용한다. 또한, 영세·중소가맹점으로 확인된 19만개의 가맹점은 약 650억 원의 수수료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연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영세 가맹점(229만 1,000개)에는 신용카드 0.5%, 체크카드 0.25%의 수수료가 각각 적용된다. 3억 원 초과~5억 원
지난 2분기 전국 상가 임대료가 1분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경기둔화 여파가 지속된 영향이었는데, 전국 임대료 하락세와 달리 서울‧인천 등은 오히려 상승했다.한국부동산원이 최근 공개한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상가 임대가격 지수는 전분기 대비 △집합 상가 -0.11% △중대형 상가 -0.03% △소규모 상가 -0.14% 등 각각 하락했다. ㎡당 평균 임대료는 집합 상가 2만6,700원, 중대형 상가 2만5,600원, 소규모 상가 1만9,400원 등으로 조사됐다.전국 상가 임대가격 지수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는 자영업·소상공인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런 가맹점주를 제도적으로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지난 7월 21일 국회에 발의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가맹점주 최저수익 보장과 인건비(최저임금) 지급 연대 책임 등이 주된 내용이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성희 의원은 “가맹본부는 가맹점주의 영업활동을 바탕으로 이익을 향유하면서도, 그에 따른 비용과 책임은 점주에게 전가하는 구조”라며 “매년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어 가맹본부와 점주가 이를 분담하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PC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 방역규제가 적용되던 작년 여름보다 성수기 체감이 확실히 나타나고 있는데, 반대급부로 늘어난 전기요금 탓에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특히 냉방기 가동 시간이 크게 늘어난 7월 청구서는 폭탄으로 날아 올 가능성이 높다.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연달아 오른 전기요금 후폭풍이 시작되고 있다. 최근 지난 6월분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든 PC방 업주들의 하소연이 커뮤니티 등 다양한 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PC방 업주 A씨는 “지난달 전기요금은 180만 원이
지난주부터 일선 초중고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PC방 업계도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이했다. 올여름은 지난해와 달리 엔데믹 선언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성수기라는 점에서 가동률 상승세가 눈에 띈다.핵생들의 여름방학이 PC 가동률을 견인하면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평균 가동률은 20.45%로 집계됐다. 주중과 주말은 각각 18.31%와 25.82%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19~25일)과 비교하면 1.74%p 상승한 결과다.다만, 7월 첫 주 평균은 21.49%, 둘째 주 평균은 20.99%를 기록해 오히려 가동률이 하락하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40 시리즈는 엔트리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라인업이 출시됐다. 무엇보다 전작 대비 성능이 향상돼 보급형 모델로도 FHD 해상도 정도는 쾌적하게 구동할 수 있게 됐지만, 이제 PC방 모니터도 FHD 해상도에서 QHD 넘어가야 할 이유가 많아졌다.120Hz 고주사율 모니터가 FPS 장르에서 강점을 발휘하게 된 이후 PC방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는 144Hz, 165Hz, 180Hz를 넘어 240Hz 주사율 제품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화면 크기에서는 32인치가 장기집권에 돌입한 가운데, 27인치와 24인치가 2위와
대구 시지지구와 경산시 일부 지역 PC방들이 PC 이용요금을 올렸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공정위는 최근 대구광역시 시지지구와 경북 경산시 내 17개 PC방에 공정거래법(부당한 공동행위 금지) 위반이라며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대구 시지지구와 경산 서부는 서로 맞닿은 생활권으로, 이곳에 위치한 PC방은 총 27개다. 코로나 시국 이전에도 시간당 평균 요금이 1,000 미만이었던 이곳 상권은 2020년 코로나가 강타한 후 PC방 업주에게는 지옥 같은 상권으로 변했다.강도 높은 방역정책으로 손님이 급감했고, 어
‘디아블로4’가 지난 7월 21일 첫 시즌에 돌입한 이후 PC방 성적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디아블로4’의 지난 7월 21일 성적은 전체순위 5위, 점유율 4.8%, 사용량 243,454시간을 기록했다. 20일과 비교하면 순위는 4계단 상승, 점유율은 두 배 이상 뛰었다. 사용량도 148,036시간이나 늘었다.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에서 동일한 양상이 나타났다. ‘디아블로4’는 20일까지만 해도 점유율과 사용량이 각각 2.05%와 50,284시간에 불과해 전체순위 9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2
중고 그래픽카드를 구일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더 생겼다. 중국 산둥성 빈저우 시 빈청구 공안이 위조 그래픽카드를 생산하는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했는데, 그 규모가 1,500만 위안(약 26억8,0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해당 공안은 채굴에 사용된 그래픽카드가 보관된 창고를 급습해 이 조직의 구성원 22명을 체포하고 7명을 구금했다. 이들은 중고 그래픽카드를 구매해 부품을 세척 및 테스트하고, 라벨과 패키지를 위조해 새 제품으로 포장한 뒤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위조한 그래픽카
최저임금위원회가 2024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9,860원으로 의결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 양측은 이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반면, 자영업·소상공인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있다.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9,620원보다 240원(2.5%) 인상한 9,860원으로 의결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시간 기준 주휴수당을 포함해 206만740원에 달한다.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내달 5일까지 이의제기를 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다. 따라서 내년 1월 1일부터 9
최저임금위원회가 2024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9,860원으로 의결했다.이는 올해보다 2.5%, 240원 오른 금액이며, 월급(209시간 노동 기준)으로 환산하면 206만 74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밤샘 논의를 진행했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하고 7월 19일 오전 6시경 표결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표결은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인 1만 원과 9,860원을 놓고 진행됐다. 재적위원 26명(근로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이 표결에 나서 사용자위원(안) 17표, 노동자위원(안) 8표, 기권 1표가 나왔다.최종적으로 사
지난 2주간 기록적인 폭우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높아진 습기로 인해 화재경보기 및 영상음향차단장치 센서 등이 오작동을 일으켜 하루 장사를 망치는 PC방이 속출하고 있다.‘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영상음향장치를 사용하는 모든 다중이용업소는 영상음향차단장치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며, ‘영상음향차단장치 설치대상에 관한 개선 지침’에 따라 PC방도 영상음향차단장치 당연 적용대상에 포함된다. 미설치시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와 1.000만 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문제는 센서의 정확도다. 최근 계속된 호우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