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르바이트 근로계약서 관련 분쟁 소식이 부쩍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코로나19 장기화로 아르바이트 일자리와 근로시간이 감소한 가운데, 근로계약서를 신경쓰지 않다가 낭패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근로계약서로 분쟁이 발생하는 이유도 다양하다. 일손을 줄이다보니 정작 업주의 일은 늘어나 바쁘다는 이유로 하루 이틀 미루거나, 작성을 했는데 교부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또한 근로계약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불완전한 내용으로 작성하거나 아예 구두로만 전달하는 사례도 여전히 많다.하지만 중요한 것은 무조건 업무 시작 전에 근
‘투사(鬪士)’는 사전적 의미로 ‘전장이나 경기장에 싸우려고 나선 사람’, ‘투지에 불타는 사람’ 등이다.최근에는 불의와 맞서 싸우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무언가 잘못된 일이나 현상에 맞춰 이를 바로잡고자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데 주로 쓰인다.다행히 PC방 업계에도 이 같은 투사가 존재했었고, 지금은 또 다른 인물이 열심히 훈련하며 투사로서의 기량을 닦고 있다.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했던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너무나 많은 일을 겪으면서 또 하나의 투사가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사실 PC방 업계는 태동 이래 사
마이크소프트(이하 MS)의 오픈마켓 공식샵에서 윈도우10 Home FPP가 143,200원에 판매돼 대량구매자인 PC방 업주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최근 MS 공식샵 일부가 윈도우10 Home FPP USB타입을 판매가 179,000원에 20% 할인쿠폰을 제공해 실제 구매가격 143,200원에 판매했다. 현재는 할인행사가 종료된 상태다.이는 대량 구매자이자 정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는 PC방 업계에는 별다른 할인 프로모션 없이 PC방용 Pro COEM이 여전히 19만 원 전후에 공급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물
최신 CPU와 그래픽카드에서 성능을 크게 끌어올리는 기술로 알려져 있는 'Resizable BAR' 기능이 일부 구형 그래픽카드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명 'Resizable BAR'로 통용되는 엔비디아 'Resizable BAR', AMD ‘SAM’, 애즈락 'CAM' 등은 CPU가 PCIe Lane을 통해 그래픽카드의 VRAM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로, 레이턴시를 줄여 정보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제조사 측 정보에 따르면 최대 16%의 성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적용 성능은 통상
엔비디아가 RTX30 시리즈의 막내인 RTX3060 출시와 동시에 채굴락 정책을 발표하면서 RTX3060은 PC방 업계에 가장 현실적인 그래픽카드로 떠올랐다. 상위 라인업들과 달리 소위 ‘채굴장’에 끌려가지 않아 상대적으로 공급 상황이 나은 편이면서도 이전 세대 70번대와 견주는 게이밍 성능을 갖췄기 때문이다.실제로 향상된 RT코어와 3세대 텐서 코어를 암페어 GPU에 내장하고 8㎚ 공정을 적용해 레이트레이싱과 딥러닝 슈퍼 샘플링 성능이 크게 향상됐으며 소비전력 효율 또한 높다.물론 최근 개발자 드라이버를 활용한 채굴락 해제 드라이
엔비디아가 CPU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엔비디아는 GTC2021 키노트에서 M&A를 통해 ARM과 합병하고 ARM의 CPU 설계 기술을 자사의 GPU와 결합해 데이터 센터,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공학 등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CPU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이 일환으로 ARM 코어 기반으로 설계한 데이터 센터용 CPU ‘그레이스(Grace)’를 공개했다.그래픽카드로 전 세계를 평정한 엔비디아가 자체 개발 대신 M&A를 통해 CPU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었다.엔비디아의 비전에 우선 화력지원엔비디아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게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의 오후 11시 영업 제한 조치가 2~3일 뒤 완화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하 콘텐츠조합)이 제주도 PC방 업주들과 함께 오후 11시 영업 제한에 대해 제주도청에 항의 방문한 데 따라, 제주도청이 관련 검토에 들어갔다.제주도 PC방 업주들은 물론 대부분의 PC방 업주들은 “애당초 고위험군과 중위험군 업종을 같이 엮어서 동일하게 영업제한을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항변하고 있다.또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고 있으니 확진자가 다녀가 추가 감염자가 나온 곳만 폐쇄하고
오픈마켓은 여러 이유에서 특정 시기에 기획 할인전을 진행하고는 한다. 최근에는 한 오픈마켓이 기획 할인전을 시작했는데, 할인전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만큼 가격이 높게 책정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PC방은 대량구매의 특성상 평소 PC방 전문 납품업체를 이용하지만 일부 주변기기나 일회성 식자재 등을 소량 구매할 때는 오픈마켓을 종종 이용한다. 이 때문에 대형 오픈마켓의 기획 할인전 등은 당연히 관심의 대상일 수밖에 없는데, 가격 문제가 불거지면서 오히려 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기획 할인전은 높은 할인율의 쿠폰이 제공되고 다양한 상품이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하 콘텐츠조합)이 PC방 영업시간을 오후 11시로 제한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에 항의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제주도 PC방 업주들이 제주 방언으로 참여를 독려하며 강한 항의를 표명했다.제주도는 지난 9일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총 792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제주도청은 새로운 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집중 방역 점검에 돌입하면서 일부 방역 위험 업종에 대해 영업시간을 추가로 제한했다. 이 과정에서 PC방도 방역 위험 업종에 포함됐다.제주도는 11일부터
국내 주요 시중 은행을 사칭한 대출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최근 5월 정부자금 예산으로 서민금융지원 국민행복기금 승인 대상자에게 상품 내용 관련해 신청이 가능하다는 대출 안내문자가 소상공인들에게 날아들고 있다. 사실이라면 반가운 소식이지만 문제는 대출 사기다.대출 사기 문자에는 취급은행, 대출상품, 자금용도, 담보, 보증비율, 중도상환수수료, 대출서류 등이 세세하게 기재돼 있으며, 대출절차도 친절하게 안내돼 있어 얼핏 보면 금융권 안내 문자로 착각하기 십상이다.더욱이 기간 한정이며 지원자금 소진 시 종료된다
자영업종 중 절반 이상이 코로나19와 이에 대한 방역 조치로 인해 막대한 매출 감소를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추경호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9~2020년 일반사업자 업종별 부가가치세 매출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총 52개 업종 가운데 55.8%인 29개 업종에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액은 총 19조 4,137억 원에 달했다.코로나19와 그에 따른 방역 조치로 인해 자영업·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그만큼 막대했으며, 재난지원금을 통한 단순 지원보다는 업종 및 매
고용노동부가 전국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을 위한 자체 점검 등을 안내하기 시작했다. PC방은 24시간 업종으로 상대적으로 아르바이트 근로자 고용 비중이 높은 만큼 관련 기준들을 미리 점검해 불의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번 근로조건 자율개선은 사업장에서 쉽게 위반하거나 잘 모르고 있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자체 점검해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주요 내용은 △서면 근로계약 △금품청산 △계약서류 보존 △임금지급 △연장근로의 제한 △휴게시간 △휴일 △연장야간 및 휴일근로 △연
4월 국회에서 손실보상 소급적용 법제화가 무산된 것에 반발해 소상공인들이 거리로 나섰다.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전시주최자협회,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민생경제연구소 등이 ‘코로나19 손실보상 소급적용 촉구 범국민연대’ 구성하고 5월 10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청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졌다.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도 일원으로 합류해 손실보상 소급적용 촉구에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국회에서 손실보상 소급적용이 논의 중인데 기재부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부분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집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지난 5월 7일 파업 관련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파업이 가결되면서 먹거리 배송 및 PC 부품 AS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택배조합의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6천여 조합원이 참여해 찬성 77%로 파업이 결정됐다. 파업 시점은 위원장이 정할 예정이나, 11일부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파업은 약 2,000여 명이 참여하는 부분파업으로 진행된다.이번 파업 결의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대단지 아파트가 택배 차량을 단지 내 지상 도로 이용을 막으면서 빚어진 갈등에서 시작된 것으로, 원만
PC방 창업 시장의 지표라 할 수 있는 PC방 프랜차이즈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의 5월 7일 자료 기준으로 PC방 프랜차이즈 등록 브랜드(영업표지) 수는 40개로 지난해 44개에서 4개 감소, PC방 업계의 긴 불황이 여실히 드러났다.특히 지난해 즉 코로나19 유행 이후 등록된 영업표지가 7개로, 이를 감안하면 코로나19 이후 등록이 말소된 기존의 영업표지는 11개에 달하는 셈이다. 이는 전체의 25%에 달하는 수준으로 PC방 업계에 가해진 코로나19 충격이 상당했음을 의미한다.가맹본부가 생존하기 힘들만큼
전국 지자체가 하절기를 앞두고 위생 지도·점검에 나선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위생 점검 수위가 높을 것으로 보여 휴게음식점을 등록한 PC방의 경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각 지자체들은 매년 하절기를 앞두고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 및 점검을 시행하는데, 일부 지자체는 금주부터 시작했으며 늦어도 다음 주 중에는 전국 대부분에서 점검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생 점검이 한층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미 시행 중인 지자체를 살펴보면 가장 기본적인 보건증 검사는 물론, 식자
서울시 강북구 PC방에 흡연실 폐쇄 조치 공문이 전달돼 큰 논란이 된 가운데, 다행히 이는 강제가 아닌 권고 조치로 밝혀졌다.지난 5월 4일 서울시 강북구에 위치한 PC방에 구청 문화체육관광과 공무원 2명이 방문해 강북구의 한 PC방 흡연실 이용자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흡연실 폐쇄 안내문을 전달해 강북구 내 대부분의 PC방이 흡연실을 폐쇄한 상태다.이에 PC방 업주들은 “연좌제도 아니고 확진자가 방문해 감염자가 발생한 PC방이 한 곳이 생겼다고 모든 PC방을 일괄 규제하는 게 상식적이냐”며 “애당초 흡연 중 감염 위험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하 콘텐츠조합)이 ‘손실보상 소급적용’ 입법을 촉구하며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최승재 의원을 찾아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5월 6일 콘텐츠조합 김기홍 이사와 이상태 이사 등 임원 5명은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천막을 치고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관철을 위해 25일째 농성 중인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을 찾았다.조합 김기홍 이사는 “정부 정책을 따르느라 큰 피해를 입었는데 책임지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며 “임대료도 버거운 상황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손실보상을 촉구해줘 감사하다. 현실적인
최근 게임사들이 인재 잡기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 내외부에 다양한 시선을 끌고 있다.대형 게임사들을 필두로 큰 폭의 연봉 인상을 단행하고, 포괄임금제를 폐지했으며,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은 쉬는 ‘놀금’ 제도를 도입했다.직원 복지로 가장 유명한 펄어비스는 가사청소 지원, 반려동물 보험 지원, 회사 인근 거주 시 월 50만 원 지원, 자녀 1인당 월 50만 원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넥슨은 육아휴직 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고 산전·산후 휴가 시 급여 100%를 보존하는 기간을 60일에서 90일로 연장했으며, 엔씨소프트
암호화폐 채굴 과정에서 PC가 꺼지거나 블루스크린이 뜨는 등 정상적인 PC 이용이 어려워졌다는 경험담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PC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많은 PC방이 부가수익을 위해 먹거리 배달을 도입하거나 채굴 광풍에 편승해 암호화폐 채굴을 시작하는 등 생존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손님이 없어 적자를 거듭하고 있을 바에는 암호화폐 채굴을 통해서라도 최소한의 수익을 발생시켜 생존해보겠다는 취지다.하지만 최근 들어 PC방 커뮤니티에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