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가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먼 나라 얘기처럼 들렸지만 어느덧 SATA2, SATA3를 거쳐 NVMe에 이르기까지 성능은 발전하고 가격은 저렴해졌다.PC방은 수많은 온라인게임 클라이언트를 설치해놓아야 하기 때문에 SSD가 보편화된 시점이 상당히 늦은 편이었지만, 노하드솔루션 서버에 SSD가 장착되기 시작했고, VOG 솔루션이 각광을 받으면서 클라이언트 PC에 SSD를 장착해 운용하는 PC방이 크게 늘었다.최근에는 AMD 라이젠 CPU의 등장으로 NVMe가 PCIe 3.0에서 PCIe 4.0으로 세대교체가 시작됐고, 인
엔비디아가 RTX3060의 채굴락을 해제하는 드라이버를 방어하기 위해 리비전 버전을 출시한다.지난 3월 유출된 개발자 버전 드라이버를 개조한 채굴 드라이버와 바이오스가 개발되자, 엔비디아가 이를 다시 막기 위해 칩셋을 기존 GA106-300 대신 GA106-302를 사용한 리비전 버전으로 변경하는 강수를 내놓은 것이다.개조된 채굴 드라이버가 다시 등장할 가능성은 있지만, 칩셋이 변경된 만큼 효율은 다소 낮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여 일반 소비자 시장과 PC방 시장에 공급량이 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엔비디아는 GA
최근 라이젠5 3600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현재 AMD의 최신 주력 CPU는 4세대 라이젠인 라이젠5 5600X와 라이젠7 5800X다. 하지만 이전 세대인 라이젠5 3600이 4세대의 판매량을 앞지르고 있다. 실제로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기준으로 라이젠5 3600이 CPU 인기 순위 1위에 자리해 있다. 출시된 지 2년이 다 되어가는 CPU가 최신 CPU들을 제치고 인기 순위 1위에 올라서 있는 것이다.이는 중보급형 라인업 가운데 가장 게이밍 성능이 높은 라이젠5 5600X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
일부 모니터 전문 중소기업의 AS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최근 모니터 전문 중소기업 A사가 AS가 접수된 모니터들에 대해 유상 수리 판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업주와 분쟁이 발생했다.무상 수리 기간이 지났거나 무상 수리 항목에 해당되지 않는 등의 사유가 있으면 유상 수리로 전환될 수는 있는데, 유상 수리 전환 사유가 다른 유통사에 납품되는 모델이라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이다.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이라는 얘기인데, 해당 유통사 제품이 아닌 이상 직접 판매를 한 제조사에 AS 책임이 있는 만큼
최근 PC방 업주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에 과감한 PC 절도 사례들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A PC방 업주는 음식을 조리하는 5분여 사이 청소년 2명이 여행용 캐리어를 가지고 들어와 PC 본체를 담아 나간 피해 사례를 올렸다. 해당 PC방 업주는 CCTV를 통해 범행을 확인한 뒤 112에 신고한 상태다.이틀 뒤 또 다른 지역의 B PC방 업주 역시 청소년 2명이 여행용 캐리어를 가지고 들어와 PC를 이용하다가 직원이 다른 일을 하는 동안 PC 본체를 캐리어에 담아서 도주하는 CCTV 영상을 공개했다.피해 업주들은 지역은 다르지만 수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첫 논의가 시작됐다.4월 2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22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박준식) 첫 전원회의가 개최됐다.노동계는 시급 1만 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까지 시급 1만 원 달성을 위해 2018년 16.4%, 2019년 10.9% 인상됐으나, 급격한 인상에 따른 부작용들이 나타남에 따라 2020년은 2.9% 인상에 그쳤고, 2021년은 2020년에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인상폭이 역대 가장 낮은 1.5%까지 내려갔다.이 때문에 노동계는 코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하 콘텐츠조합)의 회원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심은 통한다”는 말이 떠오르는 대목이다.콘텐츠조합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PC방 업계가 불합리한 행정 규제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본격적으로 침묵 시위, 1인 시위, 지자체 방문 면담 등을 적극 전개하며 규제 완화에 앞장섰다.또한 지난해 말부터는 김기홍 이사를 필두로 을지로위원회, 문화부 면담, 중대본 면담, 국회의원 면담, 서울시 소상공인 방역 지침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최근에는 대전시 PC방 먹거리 규제 해제는 물
전년도 매출 비교와 부가세 납부 지연 등으로 인해 4차 재난지원금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급 대상에서 누락됐던 51만 1천 명에게 19일부터 추가 지급이 시작됐다.버팀목자금 플러스는 지난 3월 29일에 1차 신속지급을 시작했고, 이달 16일까지 1차 신속지급 대상 250만 사업체의 약 93%인 231만 5천 개 소상공인·소기업에 약 4조 원을 지급했다.지난 1차 신속지급 당시 국세청 납세 자료를 바탕으로 직전 년도 매출과 비교해 감소한 소상공인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2019년 하반기에 창업을 하거나 부가세 납부가 늦어진 소상공인은
“가족과 나들이한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난다”“요즘 좀 어떠냐?”는 질문에 PC방 업주들이 단골로 하는 하소연이다.가족의 안전 때문에 나가기도 두렵고 매출이 엉망이라 나갈 돈도 없다는 설명이 뒤따라 붙는다. 설상가상으로 직원 고용도 어려워 직접 일하는 시간과 업무량 늘어 아예 매장에서 먹고 자고를 반복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다는 푸념도 늘고 있다.경제적 압박, 저조한 매출, 오랜 매장 생활 등이 24시간 업종인 PC방의 현실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고, 이는 이내 업주들을 과로와 코로나블루로 내몰고 있다. 생계를 위해 어떻게든 버텨보
엔비디아 드라이버의 일부 버전이 온라인게임 과의 충돌로 인해 일명 ‘렉’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현재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로 을 1시간 이상 플레이할 경우 심각한 연산 지연, 일명 ‘렉’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배포된 460.79 버전 드라이버부터 지난 3월 30일 배포된 465.89 버전 드라이버까지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클래식 업데이트 후에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화돼 자칫 고객 이탈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이 때문에 특별한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하 콘텐츠조합)이 2차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확대 진행한다.지난해 4분기 콘텐츠조합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1차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300여 장의 헌혈증은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한국백혈병환우회에 전달됐다.콘텐츠조합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부족 현상의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사비를 들여 캠페인을 펼쳤던 것으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이어나간다는 취지에서 2차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시작했다.이에 콘텐츠조합의 취지에 공감한 ASUS코리아와 일부 총판, 한미마이크로닉스, 엔코퍼레이션 등
지난달 30일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로켓레이크’가 정식으로 출시됐다. 당초 17일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공개만 되고 실제 판매는 30일로 미뤄졌다.이미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까지 ES(Engineering Sample)와 QS(Quaification Sample, 품질확인 샘플)들에 대한 성능 정보가 제법 유출됐는데, 유출된 정보 딱 그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로켓레이크의 성능은 이전 세대에 비해 향상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발열에 대한 핸디캡으로 인해 주로 게임을 구동하며 사용시간이 긴 PC방의 경우 쿨러에
코로나19 재 확산세로 인해 방역지침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출입명부 작성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출입명부 작성은 감염자의 이동경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접촉자 확인이 쉽다는 장점이 있어 꾸준히 적용돼 왔다. 물론 효율을 높이기 위해 QR코드를 도입하는 등 개선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전원 개별 작성 등 요건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증가되는 추세인데다가 감염 경로 파악이 늦어지는 문제가 지적됐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번 명부를 작성해야 하는 소비자 입장에
그래픽카드 품귀현상이 극심한 가운데, 모텔 객실에 비치된 PC에서 고가의 신형 그래픽카드를 빼고 자신이 가져온 구형 그래픽카드를 장착해놓고 달아난 범인이 붙잡혔다.대부분의 모텔에는 인터넷 검색 등 투숙객의 편의를 위해 PC를 비치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는 고사양 온라인게임이 가능한 사양의 PC를 갖추기도 한다. 현행법 위반 여부를 떠나 투숙객의 편의 차원에서 무료로 제공되어 왔다.그런데 그래픽카드 품귀현상으로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모텔에 비치된 PC에서 그래픽카드를 빼내는 절도 유형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모텔과 같은 숙박업
엠에스아이코리아(대표 공번서)는 뛰어난 내구성을 바탕으로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최고 성능을 발휘하도록 완벽 지원하며, 최고 수준의 부가기능을 갖춘 메인보드 ‘MSI MAG Z590 토피도’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MSI MAG Z590 토피도는 17페이즈의 고성능 전원부를 갖춰 높은 부하가 걸리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다. 또한 7w/mK의 프리미엄 써멀 패드를 부착한 대형 히트싱크를 통해 전원부의 온도를 관리, 장기간의 사용에도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오버클럭 기능 역시 대폭 강화됐다. MSI MAG
쿠거코리아(대표 가길원)가 AQUA ARGB 일체형 수랭쿨러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쿠거 AQUA ARGB CPU 쿨러 시리즈는 240, 280, 360mm 라디에이터로 구성돼 다양한 사용자의 시스템에 최적화된 설치 환경을 갖추었으며, 최대 2,000RPM으로 동작하는 PWM 지원, ARGB 튜닝 팬 쿨러와 함께 탁월한 쿨링 및 튜닝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쿠거 AQUA ARGB 수랭쿨러는 탈 부착이 가능한 워터 펌프의 “ㄱ 자 피팅” 설계로 다양한 방향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무선 리모트 RGB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한국e스포츠협회가 운영하는 e스포츠 명예의 전당(서울 마포, esportshistory.kr)은 오는 18일 12번째 ‘e-토크쇼’에 e스포츠 옵저버와 대회 운영 담당자를 초대해 직업적 궁금증을 풀어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e-토크쇼’ 12번째 주인공은 e스포츠 운영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조나스트롱’ 이진세와 ‘흠알에치’ 곽수빈 옵저버다. ‘조나스트롱’ 이진세 옵저버는 2014년 나이스게임TV LoL 배틀(NLB) 옵저버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메인 옵저버로 활동하고 있다. ‘흠알
2K와 파이락시스게임즈는 오는 22일 적용 예정인 4월 게임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을 엿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달 업데이트에는 스페인, 크메르, 중국, 마푸체, 캐나다, 조지아 등 기존 문명의 세부 조정을 포함해 최신 지도자와의 밸런스 조정, 플레이어 피드백에 따른 변경사항이 반영된다.또한 모든 문명에서 이용 가능한 새로운 전열 보병, 중갑병, 트레뷰셋 유닛이 추가되며, ‘실제 지구와 같은 위치 시작’ 지도에 지중해 및 초대형 지도가 추가된다. 이와 함께 해상 AI도 개선되어 컴퓨터 플레이어가 해상 유닛을 더
최근 지포스 RTX3060 그래픽카드 가격이 100만 원에 육박하는 등 PC 시장에 이상 기온이 관측되고 있다. 50만 원대였던 출시 가격에서 2배 가까이 뛰어오른 것이다.RTX3060은 RTX30 시리즈 가운데 가장 최근에 출시된 모델로, 이전 세대 RTX2070보다 높은 성능을 갖췄으면서도, 채굴락이 걸려 있어 PC방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손꼽히는 제품이다.현재 RTX3060을 채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조된 펌웨어와 드라이버가 공개됐지만, 2웨이 이상 병렬연결 및 출력포트 등을 제한하는 하드웨어 락이 여전히 유효해 소위 ‘채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500~600명대를 오가고 있는 상황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시한 ‘서울형 상생방역’에 소상공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지만, 소상공인은 코로나19 확산 감소 및 영업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서울형 상생방역’은 방역과 민생을 모두 잡는다는 취지 아래 업종별로 야간 영업시간을 완화하는 한편, 시간대를 달리해 인파가 대중교통에 밀집되는 것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물론 이는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도입을 전제로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