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자영업 현장 간담회 진행
김기홍 이사장 “PC방 모든 방역규제 해제해 달라” 요구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사장 김기홍, 이하 PC카페조합)이 지난 4월 10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PC방의 모든 영업규제 해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인수위의 자영업 현장 간담회에는 안철수 위원장과 함께 경제1분과와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관계자들이 배석했으며,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을 비롯해 PC카페조합 김기홍 이사장 등 자영업·소상공인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해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 김기홍 이사장은 금주 중 발표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에서 PC방의 모든 영업규제 해제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임대료와 인건비 등을 반영한 손실보상법 개정과 방역지원금의 조속한 집행도 촉구했다.

이에 안 위원장은 인수위가 구성되면서 정확한 데이터를 받기 시작해 코로나특위에서 정확한 손실액을 추정하고 있고, 이를 어떻게 집행한 것인지 재원 조달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나온 모든 의견들을 최종적으로 윤석열 당선인에게 잘 전달하고, 온전한 손실보상 방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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