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사장 김기홍, 이하 PC카페조합)이 PC방의 24시간 영업 재개와 함께 넥슨이 자사의 17종 게임에 PC방 전용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PC카페조합은 3년여 동안 PC방 업계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넥슨의 대대적인 게임 이벤트는 떠나간 게이머들을 다시 PC방으로 불러들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다른 게임사에서도 이와 유사한 이벤트를 기획해 PC방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PC카페조합의 입장문 전문이다.
넥슨 17종 게임들의 PC방 전용 이벤트를 환영합니다.
지난 3년 동안 이어진 정부의 코로나 대응 규제로 인해 침체되어있던 PC방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넥슨의 PC방 전용 이벤트가 4월 21일부터 시작되었다. 이에 코로나 피해 회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은 PC방 업계를 대표하여 환영의 입장을 밝힌다.
그동안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으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해 입은 피해가 막심하기에, 업계는 떠나갔던 유저들의 발걸음을 되돌릴 기회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 업계가 하루빨리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어야 할 것이나, 특히 유저들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게임사의 PC방 혜택이 가장 절실했다.
이에 정부의 영업규제가 전면 해제되자마자 발 빠르게 PC카페 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PC방 전용 이벤트는 기존에 떠났던 유저들이 다시 PC방으로 돌아올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며, 이는 PC카페의 가동률과 매출 증가로 이어져 그동안의 피해를 복구하는 것에 많은 부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넥슨의 이러한 PC방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른 게임사들 또한 떠났던 유저들을 돌아오게 할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여 활성화할 것을 기대한다. 또한 게임 업계가 PC카페 업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듣고 반영할 수 있는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면, 우리 업계의 정상화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한국인터넷피씨카페협동조합은 이 자리를 통해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다양하고 실질적 효과가 있는 이벤트 개최 등의 상생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게임사들과 실제 업주들 간의 간담회를 요청하는 바이다.
한국인터넷피씨카페협동조합은 정부의 손실보상과 현금성 방역지원금을 통해 금전적 손실을 복구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으며, 업계 정상화를 위해 게임사의 PC방 혜택 이벤트 활성화 등 다양한 방식의 해결안을 기획하여 시행할 것이다.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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