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제한 해제 요구, 새 정부 5년의 PC방 업계 위치 제고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사장 김기홍, 이하 PC카페조합)이 오는 4월 7일 오후 2시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북궁역 앞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설치된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영업제한 철폐를 요구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PC카페조합은 그동안 김기홍 이사장이 참여하고 있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 PC방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전달하며 영업제한 해제를 위해 끈질기게 노력해왔지만, 그 노력이 허탈감으로 돌아올 뿐 방역당국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한 당선 직후 모든 방역규제를 해제하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인수위도 자영업·소상공인에 대한 고심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결국 현 정부와 새 정부 모두를 믿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현실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PC카페조합은 인수위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향후 5년간 PC방 업계의 위치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 정부에서 3년간 규제를 받았고, 새 정부의 5년 동안에도 규제의 울타리가 풀리지 않을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여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PC카페조합은 “우린 노예가 아니라 어깨 무거운 가장이자 이 나라의 풀뿌리 국민”이라며 “생존을 위한 절규는 간절하고 너무도 당연한 정의이기 때문에 보태질 하나하나의 간절함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니 PC방 업주 모두가 함께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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