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사가 이스포츠를 위시한 게이밍 전문 브랜드를 보유하는 것이 보편적인 추세가 됐다. 이런 트렌드에서 빠질 수 없는 업체가 바로 모니터 제조사 벤큐인데, 이스포츠 기어 전문 브랜드 ‘조위’를 통해 게이밍 모니터, 마우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조위 XL 시리즈 모니터는 전국 3,000곳이 넘는 PC방에 ‘벤큐 XL존’을 만들어낼 만큼 게이머들과 PC방 업주 모두에게 인기다.벤큐의 조위 XL 시리즈는 다양한 게임 장르 중에서도 특히 FPS에 최적화돼 있다. 빠른 반응이 생명인 FPS 게임을 위한 모니터는
PC방 업계 양대 단체 중 하나인 인문협에 새로운 수장이 등장했다. 전임 김종우 회장의 자진 사임으로 공석이 됐던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이하 인문협) 중앙회장에 보궐선거를 통해 새롭게 선출된 임수택 회장이 취임한 것이다. 이번에 선출된 신임 회장은 제9기 집행부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인문협을 이끌게 된다. 이에 임수택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선거 과정에서 많은 조언 들어, 실행에 옮길 것”임수택 신임 회장은 서울 서대문구에서 2004년 처음 PC방을 창업해 오늘날까지 서대문구 내에서만 PC방을 운영하고
PC방 업계에 처음으로 발을 들이는 신규 창업자들은 프랜차이즈를 이용하는 비율이 매우 높다. 모든 창업절차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인테리어나 주요 시설 등 일부만 의존하는 사례도 있다. 문제는 가맹계약을 체결한 후 오픈 과정이나 오픈 이후에도 다양한 분쟁에 휘말릴 수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최근 지방의 한 도시에서도 한 PC방 업주와 가맹본부 사이에 분쟁이 발생했는데,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가맹거래사’가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베스트가맹법률원 강명서 대표를 통해 가맹거래사가
지난 2022년은 PC방 업계의 위상이 몰라보게 달라진 한 해였다. 정부에서는 부처별로 PC방 관련 규제 완화책들을 발표했고, 국회 역시 이에 대한 법률 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같은 변화에는 PC방은 물론 전국 자영업·소상공인을 대표해 불합리함을 바로잡고,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동분서주한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 김기홍 이사장 얘기다. 해가 바뀌었지만 아직 코로나19 이전으로의 회복이 요원한 가운데, 지난해를 돌아보고 2023년의 계획을 듣기 위해 김 이사장을 만났다.“PC방에 대한 인식이 확실히 달라졌
지난해 PC방 FPS 장르는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경쟁 구도를 나타냈다. ‘서든어택’과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로 일컬어지는 1강 2중 구도는 사라진 지 오래며, ‘발로란트’의 역주행과 ‘오버워치2’ 출시로 FPS 장르가 2022년 PC방 점유율 최상위권을 뜨겁게 달궜다.이처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서든어택’은 건재함을 과시하며 여전히 순항 중이다. 무엇보다 신임 디렉터 취임 이후 PC방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PC방과의 오랜 인연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정식 서비스 18년차를 맞이하는 ‘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정부와 국회는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 가운데 명확하게 PC방 업주에게 면책 조항을 설정하도록 하는 규제 완화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발의한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유일하다. 그동안 법률적 구제안이 전무했던 PC방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김승원 의원에게 해당 개정안의 입법 취지를 직접 들어봤다.Q. 김승원 의원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A. 아이러브PC방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국회의원 김승원입니다.
지난 9월 23일 국회에서 진행된 ‘현행 사행성게임물 확인 제도의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한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이하 게임진흥법) 개정방안 토론회’는 PC방 업계의 숙원인 PC방과 불법사행성게임장의 법적 분리를 가능하게 하는 법안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하태경 의원실과 함께 이날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사)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이하 게임법학회)는 하 의원이 준비하고 있는 게임진흥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게임법학회 정정원 교수를 만나 입법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사행성게임물이라
PC방 업계에서 사행성게임장은 온갖 규제를 양산한 근절의 대상이다.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이하 게임진흥법) 제정의 발단이 됐고, 이는 PC방 등록제로 이어지면서 많은 규제를 쏟아냈다. 문제는 이 같은 정책들이 모두 실패했다는 것이다. PC방으로 위장한 사행성게임장들이 이제는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에서 일반 PC방의 2배가 넘는 상황이 됐다. 이 때문에 PC방 업계에서는 PC방과 사행성게임장을 법적으로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대한 해법을 게임진흥법 전부개정 법률안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에게 물
게임대회를 진행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종목을 정하고 참가자를 모집한 이후 한자리에 모여 대결을 하도록 하면 된다. 그러나 이처럼 간단한 게임대회의 규모가 커지면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십여 명 남짓이라면 노트에 적어서라도 대회를 진행할 수 있지만, 수십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 참가자를 확인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승패는 구분하기조차 어렵다. 그런데 이 일을 누군가 대신해 준다면 어떨까? 그 복잡한 일을 대신해 주는 언디파인드의 하태영 대표를 만났다.PC방 게임대회 운영 경력만 십여 년언디파인드의 하 대표는 PC방 업계에
경쟁 PC방을 노리는 디도스 공격이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는 마포구와 강남 일대, 경기도에서도 수원과 안양, 안산, 전국적으로는 광주, 목포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자가 특정인 한 명이 아닌 다수의 개별적인 공격으로 추정되는 이유다. 이제는 누가 디도스 공격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디도스 공격을 받은 PC방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랩 구성윤 COO를 만나 지금까지의 상황을 점검하고 예방책을 물었다. PC방 디도스 공격을 해결한 크리에이티브랩네트워크 보안 전문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지난 2년은 PC방 업계를 벼랑 끝으로 몰아갈 만큼 힘겨운 시기였다. 반복되는 영업제한으로 PC방은 한 자릿수 가동률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경험한 끝에, 지난 4월 말에서야 정부의 거리두기 종료 방침에 따라 비로소 정상영업을 되찾을 수 있었다.PC방 업계가 정상영업을 재개했지만 잃어버린 가동률을 회복하는 데에는 외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바로 그때 넥슨이 자사 게임에서 대대적인 PC방 이벤트를 전개하며 PC방 업계의 일상회복에 마중물을 부어주었고, 엔미디어플랫폼(이하 NMP) 역시 넥슨과 함께
게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PC방은 게임 업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때문에 PC방 업계는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업계 동향에 깊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5월 10일 출범하는 새 정부는 게임산업 진흥정책으로 이스포츠 활성화라는 목표를 내세웠다. 이스포츠 지역연고제와 아마추어 리그의 활성화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PC방 업계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어떤 것이 있을지 한국게임학회 회장인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위정현 교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Q. 지난 2012년 인터뷰 이후 10년여 만인데, 그동안의 근황을 말씀해달라.벌써
인문협이 새로운 수장을 선출했다.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이하 인문협)가 지난 4월 27일 2022년 정기총회 제9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 김병수 전임 회장 대신 김종우 前 감사를 선출했다. 대의원들은 기득권층에 10년에 가까운 임기를 안겨주기보다 새로운 인물이 변혁을 일으켜주길 바라는 열망을 선거 결과로 보여줬다. 이에 당선 직후의 김종우 신임 중앙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경험을 한 젊은 시절사실 김종우 회장은 이번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측됐던 인물이 아니었다. 김
올해 출시 17주년을 맞이하는 는 PC방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게임 중 하나다. 이러한 의 IP를 활용해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한 이 최근 PC방에서 의외의 흥행을 거두면서 어려운 PC방 업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가 PC방과 맺고 있는 인연이 큰 만큼 윤명진 디렉터와의 인연도 이에 못지않다. 대학을 졸업하고 방황하던 윤 디렉터는 PC방을 통해 를 접했으며, 이후 의 매력에 푹 빠져 PC방에서 식음을 전폐하면서 게임에 몰두한 시절이 있었
P2E(Pay to Earn)과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게임 업계가 격변하고 있는 요즘, 국내 게임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이스포츠 확장을 위해 정치인들의 많은 노력이 뒤따르고 있다. 그중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은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까지 단행하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특히 이상헌 의원이 지난 2020년 대표 발의한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전부개정안에 PC방 업계 숙원인 ‘청소년’의 기준이 통일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업계에서 이 의원을 바라보는 시각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그동안 모바일
지난해 김기홍 이사장은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당시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하 PC카페조합) 제14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되며 본격적으로 PC방 업계의 단체장으로서 활동을 집중한 한 해였다.김기홍 이사장은 단체장으로 선출되기 전부터 PC방에 대한 집합금지 당시 비대위 대표로 활동하며 PC방을 코로나19 고위험도 업종에서 저위험 업종으로 규제를 완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단체장이라는 직함을 단 이후에는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전국 자영업·소상공인을 대표하며 다양한 시위를 이끌고, 정부의 방역정책
지난 한 해 PC방 손님들이 찾은 FPS 게임 중 선두는 단연 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걸출한 FPS 신작들이 수없이 출시되는 가운데 은 PC방 점유율에서 FPS 장르 1위를 굳건히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올해로 정식 서비스 17년차를 맞이하는 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올해 이 PC방에서 활약을 이어가기 위해 어떠한 계획을 준비 중인지 을 지휘하는 선승진 디렉터에게 직접 물어봤다.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A. 의 디렉터를 맡고 있는 선승진입니다.
MMORPG와 배틀로얄 FPS, MOBA 장르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가 생존 장르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리얼리티매직이 개발하고 있는 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 7월 1차 CBT에 이어 11월 2차 CBT를 거치며 정식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필요한 자원을 모으고 거점을 구축하면서 적과의 교전까지 펼쳐야 하는 만큼 전략적인 선택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다. 개인플레이보다는 협동 플레이가 중요해 PC방에서 함께 플레이하기 괜찮다. 를 개발한 리얼리티매직의 김
정부의 고강도 방역정책으로 전국 자영업·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에 처했을 때 국회에서는 의정활동을 통해 정부 정책을 감시하면서 소상공인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내준 국회의원들이 많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이영 의원 역시 지난 국정감사에서 자영업비대위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해 집회 및 시위에 대한 과잉대응 등 정부의 자영업자 탄압을 크게 질타한 바 있다. 이에 이영 의원으로부터 위드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문제점은 없는지 의견을 들어봤다.Q. 최근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계셔서
국회 보건복지여성가족위원이자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장인 김미애 의원은 17세에 방직공장 여공으로 시작해 가게를 차려 장사에 매진하다 변호사로 변신해 국회까지 입성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특히 최근에는 같은 당 소상공인위원장인 최승재 의원과 함께 자영업·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입법·정책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정부의 불합리한 방역정책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김미애 의원의 견해를 들어봤다.Q. 여공으로 시작해 국회에 입성하기까지 드라마틱한 인생 스토리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