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세종시 고용노동부청사 앞에서 결의대회 예고
PC카페조합과 인문협 모두 PC방 업주들의 동참 호소
업종별 차등적용, 지역별 차등화, 현실적 최저임금 결의 예정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사장 김기홍, 이하 PC카페조합)과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종우, 이하 인문협)가 오는 6월 16일 오후 2시 세종시 고용노동부청사 앞에서 예고된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결의대회’에 많은 PC방 업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 이하 소공연)가 주최하는 이번 결의대회는 최저임금 제도를 통해 전국 자영업·소상공인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보호하고, 합리적인 최저임금 결정과 제도개선을 통해 생존권을 사수하고자 확대 개최되는 것이다.

소공연은 이보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의 3차 전원회의를 앞둔 지난 6월 8일에 서울 국회 앞에서 동일한 내용의 결의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자리에는 PC카페조합와 인문협 임원진 일부가 참석해 힘을 보탰고, 김기홍 이사장은 발언을 통해 현행 최저임금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소공연을 중심으로 한 지난 집회에서는 △업종별 차등적용 △지역별 차등화 △지불 능력을 고려한 현실적인 최저임금 결정 등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됐다. 이를 통해 소공연은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 과정에서 결의안 내용이 관철되도록 노력한다는 동시에 국회 앞에서 소규모로 진행됐던 결의대회에서 나아가 6월 16일 결의대회는 전국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PC카페조합은 “오는 6월 16일 세종시에서는 최저임금위원회가 개최된다”며 “2차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결의대회를 더 큰 규모로 세종시에서 진행하고자 하니 많은 PC방 업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인문협은 “연합회가 서울에서 개최했던 최저임금 제도개선 결의대회를 전국으로 확대 개최하게 됐다”며 “PC방 업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지난 6월 8일 국회 앞에서 진행된 결의대회 현장
지난 6월 8일 국회 앞에서 진행된 결의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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