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소상공인의 전기료 부담 완화를 모색하는 ‘소상공인 에너지 효율화 협의체’ 마지막 회의가 PC방 업종에는 많은 아쉬움을 남긴 채 지난 3월 22일 종료됐다.소상공인 에너지 효율화 협의체 회의’는 자영업·소상공인의 목소리가 반영된 에너지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지원 사업의 고도화 및 활성화, 제도 개선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한국인터넷PC카페조합(이하 조합)이 참여해 PC방 업종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한국에너지공단),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한전), 고효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는 10~24세 게이머들의 구매력이 가장 크고, 여성보다는 남성이, 35세 이상보다는 24세 이하 게이머가 현질(?)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기관 뉴주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출시된 게임의 흥행 여부는 같은 시기의 경쟁작, 평가 점수, 게이머들의 반응 등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지난 1월 출시된 대전격투 게임 ‘철권8’은 출시 한 달여 만에 200만 카피가 판매됐는데, 단지 게이머 개인이 바라보는 게임의 완성도뿐 아니라 출시 전 해당 게임에 대한 인지도도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뉴주가
상승일로를 걷던 전기요금이 지난해 3분기 이후 잠시 멈췄다. 정부는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과 자영업·소상공인의 팍팍한 현실을 고려해 한국전력공사의 누적된 적자에도 불구하고 전기료 동결이라는 힘겨운 결정을 했다고 설명한다.하지만 전기료 동결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셈법에 의해 결정된 사항임은 삼척동자도 안다. 사실 전기료 동결이 어떤 배경에서 나온 결정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달 10일로 예정된 총선이 끝나면 결국 오르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올해 들어 총선을 앞두고 소상공인 전용 요금제 신설에 대한 주장이 강하게 터져나오는 것은 자
지난 겨울 성수기 PC 가동률을 보면 코로나19가 PC방 업계에 남겨놓은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오랜 경기 침체로 전국 PC방 수가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지만 그렇다고 나머지 매장의 매출이 오르는 것도 아니다. 그나마 코로나 시절보다 조금 나아진 정도다.‘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도 지금의 상황에 대입하기엔 무리가 있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이렇다 할 출구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법. 무엇이라도 해본다는 자세로 임해야 하는데, 현 상황에서 한 발짝이라도 나아가기 위
내달 서울시 양천구 신목동에는 PC방 창업·운영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수년 동안 준비했던 숙원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순간이다.PC방 창업·운영지원센터(이하 PC방 센터) 건립은 그동안 자금 문제로 인해 번번이 연기됐지만, 지난해 새롭게 오픈한 조합 쇼핑몰이 큰 호응이 얻으면서 재정건전성이 개선됐고, LG유플러스가 제공한 상생지원금까지 더해지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조합은 지난 10년 동안 머물렀던 서울 상암동 DMC타워를 떠나 PC방 센터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미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
1963년 처음 만들어진 인스턴트 라면은 현재 맛과 형태를 막론하고 240여 종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냄비에 끓여 먹는 봉지라면 중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농심 신라면, 삼양 삼양라면, 오뚜기 진라면이 소위 3대장으로 불리죠. 출생 연도로 보면 삼양라면이 1963년생으로 큰형, 신라면이 1986년생으로 둘째, 진라면이 1988년생으로 막내입니다.지금은 3대장 모두 2~3가지 맛이 판매되고 있는데, 형들과 달리 진라면은 처음부터 매운맛과 순한맛 2가지로 출시됐습니다. 애칭으로 ‘진매’와 ‘진순이’ 자매로 불리죠. 그런데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이 오는 9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금융당국이 ‘선불충전금 정보 외부 기록·관리 시스템’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금융당국이 마련하고 있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시행령은 금융결제원 등 제3자가 업체로부터 이용자 선불충전금 거래내역을 실시간으로 받아 보관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불업자의 ‘먹튀’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전금법은 ‘머지포인트’ 환불대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선불전자업체의 등록 요건과 선불금 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임수택, 이하 인문협)가 PC방 업주 10여 명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PC방 단체가 PC방 업주를 상대로 법적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전대미문의 사건은 업계에 충격을 안겨줄 전망이다.경찰의 연락을 받고 당혹스러운 마음으로 경찰서에 다녀왔다는 한 PC방 업주는 “쓴소리 좀 했다고 PC방 협회가 PC방 업주를 고소하다니 참담한 심경”이라며 “이번 건은 아주 황당하고도 어이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이번 고소건의 자초지종은 지난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인터넷PC카페조합(이사장 김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40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에이다러브레이스(AD) GPU를 업데이트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급형 RTX4060에는 AD107-400 칩이 적용돼 있는데, 이를 더 큰 AD106-255 칩으로 교체하는 식이다. RTX4070의 칩 교체가 먼저 적용되고, RTX4060과 RTX4060Ti는 4월 중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외신 탐스하드웨어는 엔비디아가 AD GPU에서 RTX4060에만 사용되는 AD107 칩을 AD106 칩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RTX4070Ti SUPER부터 RTX4080 SUPER에
PC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용군단(이하 WoW: 용군단)’에 최근 업데이트된 배틀로얄 콘텐츠 ‘약탈폭풍(Plunderstorm)’이 화제다. 신규 콘텐츠 효과로 하락세를 그리던 PC방 사용량도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블리자드는 지난 3월 21일 ‘WoW: 용군단’에 해적 테마의 기간 한정 배틀로얄 콘텐츠 ‘약탈폭풍’을 업데이트했다. 약탈 폭풍은 60명의 인원이 아라시 고원에 모여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각축전을 벌이는 콘텐츠다.약탈 폭풍은 기존 ‘WoW’의 PvP 콘텐츠와 달리 배틀로얄의 묘미를 잘 살렸다는
어느 분야든 성능이 상향평준화되면 그 다음 흥행요소는 디자인이다. 게이밍 기어 중에서도 키보드는 그 형태가 다른 장비보다 훨씬 강하게 정형화돼 있어, 성능을 제외하고 키보드에 적용할 디자인의 범위는 소재, 컬러 등으로 제한적이다. 그중에서도 컬러는 1990년대의 화이트, 2000년대의 블랙 컬러에 이어 지금은 삼원색의 RGB LED를 활용하는 것이 추세다.한미마이크로닉스의 ‘EX580 크리스탈 파스텔 광축’ 키보드는 PC방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무접점 광축 스위치를 채택한 제품으로, 지난 2021년 출시된 전작에서 파스텔 컬러를
지난달에는 전 세계 약 1,300개의 신작이 총출동한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가 진행됐다. 여기 참여한 ‘던전스토커즈’는 공개 프리 알파 테스트를 실시, 총 10만 명 이상의 이용자 및 평균 플레이 타임 95분을 기록했다.또한, 테스트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플레이된 데모게임(Top Demos of the week)에 선정되며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개발사 액션스퀘어는 올해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최종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저주 걸린 PvEvP 던전의 긴장감‘던전스토커즈’는 액션스
인공지능(AI) 게임 코칭 서비스 GGQ가 지난해 11월 말 론칭한 가운데, GGQ를 도입한 PC방과 그렇지 않은 매장의 PC 가동률이 현격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PC방 관리프로그램 업체의 도움을 받아 GGQ 설치 매장 43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조사한 결과, GGQ 도입 여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GGQ 론칭일(2023년 11월 23일)을 기준으로 전월 평균 PC 가동률과 매장당 ‘LoL’ 사용량은 각각 18.26%와 302,285시간이었고, 당월 평균 PC
그동안 정부 어플리케이션(앱)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었던 모바일 신분증이 민간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객의 나이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PC방은 향후 업무 편의성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3월 20일 삼성전자와 함께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삼성월렛(구 삼성페이)’ 앱에서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 등 2종의 모바일 신분증 발급을 시작했다. 모바일 신분증을 민간 앱으로 발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현행법에 따르면 모바일 신분증은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법정
최근 수년간 MMORPG 장르 신작들이 꾸준하게 출시됐지만, PC방을 강타한 신작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장타 손님을 이끌 게임으로 MMORPG만큼 효자 장르는 없는 터라 아쉬운 상황인데, 엔픽셀이 개발한 ‘크로노 오디세이’가 카카오게임즈와 손잡고 서비스 계획을 밝혀 주목된다.카카오게임즈는 3월 21일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오디세이’의 국내 서비스는 물론 글로벌 서비스(중국, 러시아 제외) 판권을 획득, PC 및 콘솔 라인업에 대형 MMORPG
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 이하 마이크로닉스)가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2024 마이크로닉스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자사 파워서플라이, PC 케이스, CPU 쿨러, 게이밍 기어 등 다양한 신제품들을 공개했다. 지난 2020년부터 주장해 온 ‘디자인 잇셀프’의 일환으로 자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들에 이목이 집중됐다.이날 발표회 현장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의 케이스, 파워서플라이, CPU 쿨러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최근 디자인 트렌드가 된 파노라믹 케이스를 비롯해 각종 게이밍 기어들도 RGB LED를 빛내며 시선을
‘2024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이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무관중 진행 3주 만에 롤파크에 다시 관중을 불러들였다. 지난 20일 진행된 DRX와 젠지, 농심레드포스와 T1의 경기는 각각 시즌 1·2위인 젠지와 T1이 2:0 승리를 거뒀다. T1이 8주차 76경기에서 한화생명이스포츠(HLE)에게 1:2로 발목을 잡히며, 젠지는 2024 LCK 스프링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짓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2위는 T1, 3위는 HLE로 상위권 순위가 사실상 결정된 가운데, 플레이오프에 진출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 RTX50 시리즈가 최대 512bit 버스의 GDDR7 메모리를 탑재하는 등 다양한 면에서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블랙웰’ GPU는 PCIe 5.0 표준을 따르고 출력포트 중 DP도 최신 버전인 2.1을 적용할 예정이다.RTX40 시리즈의 에이다러브레이스 아키텍처 GPU의 상위 모델 AD102는 메모리 버스가 384bit다. RTX50 시리즈에 적용될 상위 모델 GB202는 메모리 버스 512bit가 적용된다고 알려졌다. GB202는 RTX50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예상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올 연말 자사 게임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PS5)’의 성능 업그레이드 버전인 ‘PS5 PRO’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PS5 PRO는 PS5보다 CPU 성능은 10%, GPU 성능은 45% 높아질 것으로 알려졌다. PC를 포함해 게임 플랫폼의 게이밍 성능이 점점 높아지면서, 게이머들이 요구하는 하한선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PS5 PRO는 CPU 가속을 통해 성능을 10% 끌어올리고, GPU는 현세대 기기보다 성능이 45% 높은 GPU를 탑재한다. 레이트레이싱 성능 최대 3배, PS 전용 해상도 업스케
‘오버워치2’ 이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PC방에는 우울한 업데이트 방향이 공개됐다. 차기 시즌10 업데이트에 적용될 내용으로, PC방 혜택이 대거 무료로 오픈된다는 소식이다.블리자드는 3월 19일 공식 블로그포스트를 통해 ‘오버워치2’의 새 시즌에 적용될 개발자 업데이트를 공개했다.먼저 ‘오버워치2’ 시즌10에서는 신규 영웅을 포함해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든 영웅이 잠금 해제된다. 이제 더 이상 배틀패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배틀패스 경험치를 쌓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 않아도 모든 영웅을 선택할 수 있다.현행 ‘오버워치2’ PC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