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위드코로나 시작에 맞춰 단계적 일상회복 도입 영향으로 대부분의 게임 사용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한 주였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1년 11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 677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1.5%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0.1% 감소, 전년 대비 1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1위 <리그오브레전드>가 전주 대비 16.8%의 사용량 증가와 2.1%p의 점유율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한 달 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최근 치러진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개최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밀려 주춤했던 <서든어택>은 ‘2021 로얄패스 시즌4’ 업데이트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8.1% 상승하면서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정식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한 <로스트아크>도 다양한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사용량이 20.3%나 늘어나며 TOP5에 재진입했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카트라이더>와 <사이퍼즈>가 전주 대비 각각 14.9%, 14.8%의 사용량 증가를 기록하며 17위, 18위에 올랐다.

반면 최근 신규 시즌 공개와 함께 사용량과 점유율이 크게 뛰어 올랐던 <패스오브엑자일>은 전주 대비 7.3%의 사용량 감소를 기록하며 19위로 밀려났다.

아울러 중장년층에 꾸준히 인기 있는 <한게임 로우바둑이>가 강세를 보이며 8계단이나 오른 25위를 기록했고, <도타2>가 전주 대비 23.9%의 사용량 증가를 기록해 2계단 오른 29위에 올랐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서든어택>이 선정됐다. <서든어택>은 최근 ‘2021 로얄패스 시즌4’ 업데이트와 할로윈 기념 맵 ‘파크레볼루션’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PC방 게임 점유율 순위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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