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상위권 게임들의 사용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중위권 게임들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한 주였다. 특히 중위권 게임들에서는 점유율 순위 변동이 많았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1년 11월 2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 661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9% 감소, 전월 대비 3.7% 증가, 전년 대비 12.1% 감소했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1위 <리그오브레전드>가 시즌11의 종료를 앞두고 전주 대비 사용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증가해 46.6%의 점유율로 변함없이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배틀그라운드>는 박격포 등 신규 무기 추가와 기절상태 수영기능 추가 등 업데이트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5.6%나 증가했다. 추가적인 순위권 변동은 없었다.

<발로란트>의 경우 라이엇게임즈의 애니메이션 ‘아케인’ 개봉 효과와 PC방 이벤트 2주차 시행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TOP10에 진입했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아이온>이 클래식 서버 2.0 업데이트를 적용시키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25.9% 증가했다.

어둠땅 마지막 대규모 콘텐츠를 공개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업데이트 소식이 알려지면서 5%의 사용량이 증가해 1계단 순위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시즌11 ‘이스케이프’ 2주차에 접어들면서 1.7%의 사용량이 증가해 22위에 올랐고, 순위권 밖에 위치했던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는 12.9%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30위권에 안착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아이온>이 선정됐다. <아이온>은 클래식 서버에 2.0 업데이트 ‘데바, 용계를 깨우다’를 적용하면서 전주 대비 25.9%의 사용량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30위권 내 게임 중 가장 높은 사용량 증가 수치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