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정액제에서 종량제로 요금제 변경
포커 게임은 정액제 유지 가능

NHN이 서비스하는 한게임PC방이 포커, 고스톱 등 고포류 게임의 PC방 과금 정책을 현행 정액제에서 종량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게임PC방에 따르면 오는 3월 22일 점검 이후부터 포커, 고스톱, 바둑, 장기4종 등 고포류 게임의 과금 정책이 변경된다. 현행 요금제는 월 정액(30일 약정) 87,000코인과 일일 정액 5,800코인 등 두 가지 형태의 정액제로 운영되고 있다.

변경되는 과금 정책은 크게 정액제와 종량제로 나뉜다.

먼저 포커의 경우 기존 정액제와 종량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중복 이용은 불가능하다. 정액제를 계속 유지할 경우 월(30일 약정) 51,000코인 요금제와 일 3,400코인 요금제로 정할 수 있다.

포커를 제외한 나머지 고스톱, 바둑, 장기 게임은 종량제로 일괄 변경된다. 이들 게임을 이용할 시 16초당 1코인이 차감된다.

한편,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2월 24일 기준 카드게임 <한게임 로우바둑이>의 PC방 점유율은 0.3%로 전체 게임 점유율 순위 22위에 랭크됐다.

한게임PC방이 과금 정책 변경을 예고함에 따라 PC방 업주들은 매장 상황을 고려한 요금제 선택에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PC방 이용객의 고포류 게임 이용 비중이 높다면 정액제가 유리하지만, 이용 비중이 낮다면 종량제가 유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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