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정부의 위드코로나 발표에 따른 기대심리와 더불어 게임사들의 할로윈 이벤트가 맞물려 전체 게임 사용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한 주였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1년 10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 505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2%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5.6% 감소, 전년 대비 2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1위 <리그오브레전드>가 전주 대비 사용량이 1% 증가했고 점유율도 소폭 상승한 44.3%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출시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전주 대비 사용량과 점유율이 다소 감소했으나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서든어택>은 할로윈 기념 맵 ‘파크레볼루션’ 업데이트 효과로 0.5%의 사용량이 증가했으며, 점유율 역시 소폭 증가해 7.9%를 기록했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패스오브엑자일>이 신규 시즌 오픈 효과를 계속 유지하면서 2배의 사용량 상승을 기록했다. 순위는 7계단이나 상승한 17위에 랭크됐다.

<검은사막>은 할로윈 맞이 특별 레이드 콘텐츠 추가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모으며 전주 대비 2.6% 사용량 상승을 기록했다. 순위는 2계단 상승한 26위에 올랐다.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해 활발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는 <크레이지아케이드>는 이벤트 효과로 7.4%의 사용량 상승을 보이며 2계단 순위 상승한 30위를 기록했다.

금주의 게임으로 2주 연속 <패스오브엑자일>이 선정됐다.

<패스오브엑자일>은 신규 시즌 ‘스컬지’ 오픈 2주차를 맞이하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2배 올랐다. 새로 적용된 신규 시즌은 이용자 커뮤니티 의견이 적극 반영되었다는 호평을 얻었으며, 이 점이 사용량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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