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PC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였지만, 게임과 관련된 주변기기인 게이밍기어 시장은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는 등 활기찬 모습이었다. 여러 게이밍기어 제품이 새로이 시장에 진입했고, 기존 업체들은 소비자층을 넓히기 위해 여러 보급형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PC방에 친숙한 게이밍기어 업체 레이저도 다양한 소비자를 위한 여러 제품을 내놓았다. 특히 하
2012년은 2011년 말 태국 홍수로 발생했던 하드디스크 대란이 수습되는 시기였다. 하드디스크 생산량은 예년 수준을 회복했고, 가격도 하드디스크 대란 시기와 비교하면 많이 내려갔다. 이렇게 하드디스크 시장이 숨 고르기 하는 동안 SSD는 두드러진 발전을 했다.SSD의 빠른 속도는 하드디스크를 대체할만한 매력적인 부분이지만 용량은 하드디스크를 대체할 수 없
PC방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청결하지 않다는 것이다. 키보드와 마우스 등 손님이 직접 만지는 주변기기에 대한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이와 관련해 PC방 주변기기에 세균이 많다는 기사가 더해져 PC방은 청결하지 않다는 인식이 만들어졌다.좌석의 책상이나 의자 등 가구는 손님이 사용한 후 청소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키보드와 마우스
2010년 처음 PC방에 선보인 27형 모니터는 2011년, 2012년을 지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했고, 현재는 명실상부 PC방 모니터의 표준 크기로 자리 잡았다. 작년과 올해는 특히 시장 성장세가 뚜렷했는데 이는 시장성을 확인한 여러 중소·중견 업체와 대기업이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고, 가격 경쟁도 치열했기 때문이다.이들 업체 가운데 특히 아치바코리아는 여
PC방에 머무는 시간이 긴 PC방 업주에게 외장하드는 하나쯤 필요한 저장 장치다. 외장하드는 고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복사할 수 있어 PC 사용자에게 필수품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특히 USB 3.0 보급이 늘어나면서 외장하드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외장하드는 하드디스크를 바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하드디스크 제조사에서 내놓은 외장하드 제품이 시
PC방 인테리어에 따라 PC의 위치는 조금씩 다르다. 모니터는 손님의 눈높이에 맞춰지기에 책상 위에서 큰 변동이 없지만, PC 본체는 모니터를 기준으로 상단, 혹은 모니터 좌우에 배치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주로 모니터 뒤쪽에 놓고 사용하고 있다.이렇게 되면서 PC방 케이스의 디자인은 더 이상 중요치 않게 되었다. PC 케이스 자체가 밖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
24형 모니터는 해상도가 풀HD(1920×1080)이였기에 PC방이 모니터를 구매할 때 CCFL/LED 백라이트 방식, 광시야각 여부 정도만 확인하고 구매했지만, 27형 모니터로 넘어오면서 풀HD 이상의 WQHD(2560×1440)이 등장하면서 이제는 모니터 해상도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현재 PC방은 27형 제품으로 풀HD 해상도와
PC방 모니터의 대형화 바람이 27형을 넘어서 32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여러 모니터 업체가 32형 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고, 27형 모니터와 차별화된 32형 모니터를 찾는 PC방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하반기 들어 여러 모니터 업체에서 32형 모니터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부피도 크고 전력소비도 많았던 이전 32형 모니터보다
인텔은 8월 말과 9월 초 잇달아 신제품 프로세서를 내놓고 기존 프로세서의 가격을 인하하는 등 경쟁력 강화 행보를 거듭했다. 인텔은 기존 코어 i7과 i5 프로세서가 먼저 출시되었던 3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에 추가로 코어 i5와 i3 제품, 펜티엄 제품까지 추가해 고성능 제품부터 보급형 제품까지 가격과 성능의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게 되었다.다양한 제품 가운데 PC방은 코어 i5-3570이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이며, 좀 더 저렴한 제품을 원하는 PC방 업주나 일반 소비자에게는 새로이 출시된 코어 i3-3220이 많은 판매를
국내에는 다양한 제조사의 메인보드가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제조사의 메인보드 중에서 PC방 업주가 잘 알고 있는 제품도 많지만, 인텍앤컴퍼니가 유통하고 있는 페가트론(PEGATRON) 제품은 조금 낯설 것이다.인텍앤컴퍼니는 지난 2010년부터 페가트론과 협력하여 국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인텍앤컴퍼니는 다른 유통사와 달리 생산자 개발방식(ODM:Orig
시중에 수많은 게이밍 마우스가 출시되어 있지만 비슷한 디자인과 사양의 제품이 대다수이며, 특색 있는 제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손으로 잡고 사용하는 마우스의 특성상 차별화하기 쉽지 않지만 레이저에서 출시한 ‘나가 2012 에디션’은 17개의 버튼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기존 3~5개 버튼 마우스보다 3~5배 많은 버튼을 가진 레이저 나가 2012
HGST가 웨스턴디지털(이하 WD)에 인수합병 되었지만, 트래블스타(Travelstar), 데스크스타(Deststar), 울트라스타(Ultrastar)와 같은 HGST의 주요 하드디스크 제품은 계속 출시되고 있다. WD는 소비자 시장, HGST는 기업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만큼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두 하드디스크의 브랜드가 공존할 수 있
하드디스크는 지금까지 속도와 용량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하드디스크의 속도는 5,400rpm, 7,200rpm, 10,000rpm 등 회전수(rpm), 용량은 장당 1TB, 장당 750GB 등 플래터 기록밀도가 핵심 요소였다.이런 하드디스크는 속도는 SSD의 등장으로 중요성이 퇴색되었다. 하드디스크보다 최소 2배 이상 빠른 SSD가 고속
500GB가 주류를 이루는 PC방에서 고용량 하드디스크는 수요가 적은 편이다. 온라인게임의 설치 용량이 꾸준히 증가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설치하는 게임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고, 모두 설치한다고 해도 500GB를 사용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많이 설치해도 300GB 수준이기에 굳이 500GB 이상 제품은 손님에게나 업주 모두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하지만 단순히 저장장치로써 하드디스크는 용량이 높을수록 좋다. 더 많은 자료를 하나의 하드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PC 사용 시간이 많은 업주에게 개인 자료를 보관하기 위한 대용
PC방에서 사용하는 PC 부품 중 가장 다양한 것은 아마 파워일 것이다. 국내 PC방 파워 시장은 중국 공장에서 유통업자의 선택으로 수많은 파워가 만들어지고, 많은 물량이 PC방에 판매되고 있다. 한 때 그레이트웰, 아이스맨과 같이 PC방 파워로 이름을 알린 제품의 판매가 두드러졌던 시절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여러 파워가 혼용되고 있다.업주의 선택보다는 납품 업체의 선택으로 파워가 사용되다 보니 PC방 파워의 품질이 일반 소비자용 파워보다 못한 것이 현실이다. 출력을 허위로 표기하거나 제대로 알리지 않으며 가격을 부풀리는 경우도 많
GMC는 단순한 케이스 유통사가 아닌 자체 디자인이 가능한 제조사로 국내에 얼마 남지 않은 탄탄한 업체이다. GMC는 PC방을 위한 케이스가 별로 없던 시절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은 G-CASE로 PC방 대표 케이스 반열에 올랐고, 지금도 G-CASE 6은 PC방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GMC는 오랜시간 PC방 업주와 업계 관계자의 사랑을 받아왔다.매년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았던 GMC가 2012년 첫 PC방 전용 케이스를 2종류나 들고 나왔다. 여름 성수기가 다 지난 시점에서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꼼꼼히 신경 쓴 GMC
인텔이 지난 4월 내놓았던 3세대 코어 프로세서 i5 3550이 불과 두달여 만에 단종됐다. 이는 과거 1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i5 750이 i5 760으로 대체된 것을 떠올리게 한다. 구체적인 단종 이유는 알 수 없지만 i5 3550의 자리는 i5 3570이 대신하게 됐다.코어 i5 3570은 기존 i5 3570K 제품이 4월 먼저 출시된데 이어 7월에
다양한 PC방 소모품 중 그 생명력이 가장 짧은 품목은 바로 마우스패드일 것이다. 분실의 우려도 크고, 빈번한 마우스의 움직임으로 쉽게 해어지기도 한다. 자주 교체하는 마우스패드는 가격과 품질 적당한 제품을 선택해 사용했었지만, 지난해부터 한 단계 진화한 마우스패드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었다.이들 제품은 모두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쉽게 해어지고 마우스패드를 상단과 하단으로 분리되게 만드는 테두리 부분을 바느질 휘갑치기로 마감 처리해 좀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흔히 말하는 오버로크는 휘갑치기가 올바른 표현이
지난 6월 열린 ‘2012 PC방 성수기 성공 전략 세미나’에 참가한 레이저는 자사의 게이밍 마우스 중 인기 제품인 데스에더를 PC방 환경에 최적화시킨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PC방용 데스에더 제품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게이밍 기어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레이저는 그동안 PC방 시장에 꾸준히 구애했지만 적당한 제품이 없어
더 이상의 게이밍 키보드는 없다. 스카이디지탈 엔키보드 메카닉2 엔키보드로 PC방 키보드의 고급화를 가져온 스카이디지탈이 새로운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인 엔키보드 메카닉2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PC방에서 사용하는 키보드 10개 가격과 맞먹는 고급 게이밍 키보드 엔키보드 메카닉2는 차별화 된 키보드를 찾는 PC방 업주가 관심 가질만한 제품이다.비교 불허,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