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PC방 이벤트와 정상영업 재개의 효과가 이어지며 전체 게임 사용량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전 주 대비 상승 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적용한 <로스트아크>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래더 시즌에 힘입은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TOP10 재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2년 5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75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4.6% 증가, 전월 대비 54.6% 증가, 전년 대비 1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이 2.5% 증가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체 게임 사용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전주에 이어 점유율은 소폭 감소했다.

2위 <피파온라인4> 역시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주 대비 사용량이 10.6% 증가했으며, 특히 점유율이 10%를 돌파한 10.6%를 기록했다. 이는 PC방 전용 이벤트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화제성 효과로 분석된다.

신규 대륙 엘가시아와 어비스 던전 등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로스트아크>는 사용량이 전주 대비 7.8% 상승했고,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올라선 4위에 랭크됐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첫 래더 시즌 도입 후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34.2%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는 11위를 유지했으나 최근 추세를 볼 때 TOP10 재진입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이터널 리턴>은 ‘시즌6 패스 – 루미아 섬의 여름’을 미리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면서 전주 대비 사용량이 24.9% 증가했고,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올라간 22위를 기록했다.

<엘소드>는 지난 4월 28일 공개한 ‘루시엘 4라인-데메르시오’의 호평 속에 중위권 게임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전주 대비 사용량이 54.6% 증가했으며, 점유율 순위도 8계단 상승한 23위에 랭크됐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로스트아크>가 선정됐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4월 27일 신규 대륙과 어비스 던전 등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 업데이트를 적용했으며, 업데이트 1주차에 54.5%의 사용량 증가로 TOP5에 복귀했고, 2주차에도 상승세가 이어지며 점유율 순위를 한 번 더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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