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대륙 엘가시아 추가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프리미엄 혜택 강화하는 전용 이벤트 재개로 PC방 지원사격

신규 대륙을 포함한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 <로스트아크>가 2년 만에 PC방 혜택을 강화했다. 이에 최근 하락세를 기록했던 <로스트아크>가 PC방에서 다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RPG(이하 스마일게이트)는 4월 27일 PC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에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먼저 신규 대륙 ‘엘가시아’가 추가됐다. 엘가시아는 ‘베른 남부’ 이후 정규 스토리라인을 잇는 신규 대륙으로, 지난해 말 추가됐던 ‘로웬’ 대륙이 PvP 콘텐츠를 위한 번외편 성격의 대륙인 점을 감안하면 16개월 만에 정규 스토리가 이어지는 셈이다.

엘가시아 대륙 추가와 함께 어비스던전 ‘카양겔’이 등장했는데, 노말과 하드 3단계로 나눠진 이 던전에서는 캐릭터 장비의 세트효과 3단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재료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어빌리티스톤을 고대 등급으로 승급시키는 기능이 추가됐으며, ‘타워 오브 데스티니’의 상층부도 개방됐다.

이어 전체 캐릭터에서 벨런스 패치가 적용됐다. 지난 4월 15일 문을 열었던 테스트서버에서 미리 선보인 패치 내역이 이용자들의 의견을 일부 수용해 최종 반영됐다. 향후 캐릭터 간 밸런스는 일정 기간을 두고 지속해서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로스트아크>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PC방 이벤트를 재개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국내 확산에 따라 멈췄던 PC방 이벤트가 2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 주요 내용은 PC방 프리미엄 혜택 강화다.

오는 6월 22일까지 8주간 이어지는 PC방 이벤트 ‘게이머 모코콩을 찾아줘!’에서는 PC방 접속시간에 비례해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접속 즉시 ‘정령의 회복약’을 제공하며 30분 간격으로 ‘도약의 정수’, ‘카드팩’ 등 이용자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아이템이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기존 ‘고급 회복약’과 ‘생활의 기운(소)’ 등 성능이 떨어지거나 이용률이 저조한 아이템을 제공했던 것과 비교해 확실히 차이가 있다.

아울러 일반 이용자들과 차별화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PC방 토큰’은 <로스트아크>의 PC방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