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21년 4월 3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4월 3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량은 약 1,687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9% 감소, 전월 대비 9.3% 감소, 전년 대비 31.4% 감소했다. 주요 게임의 사용량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사용량이 전주 대비 2.8% 감소, 점유율 48.3%를 기록했다. <서든어택>이 TOP5 게임 중 유일하게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1.2% 증가하며 2위 순위를 공고히 했다. 점유율 역시 전주에 이어 0.29%p 상승한 9.34%를 기록했다.
<피파온라인4>와 <오버워치>가 각각 점유율 4.94%와 4.83%로, 4위와 5위에 랭크되며 전주 순위를 교체했다.
<리니지2>와 <리니지>는 각각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3.8%와 5.4% 증가하며, 11위와 13위 순위를 지켜냈다. <리니지2>는 ‘배틀 크로니클: 하나의 성, 한 명의 성주’ 업데이트를 오는 28일로 예정하고 있으며, <리니지>는 지난 14일 ‘클래스 케어’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주간 보너스 이벤트를 진행했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유사 순위 게임들 대비 비교적 적은 사용 시간이 감소하며 전주 대비 1계단 오른 14위에 위치했다.
4월 초 신규 시즌 효과와 함께 사용량 증가세를 보였던 <디아블로3>는 3주차에 들어서 주춤하며 전주 대비 1계단 하락한 15위에 랭크됐다. <스타크래프트2>가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6.2% 증가해 1계단 오른 19위를 기록했다.
<패스오브엑자일>은 지난 17일 시즌8 ‘결전’ 오픈과 함께 전주 대비 사용량이 무려 120.2% 상승하며 13계단 뛰어오른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셜포스>와 <테일즈런너>는 사용량은 감소했으나 전주 대비 1계단씩 상승한 26위, 27위에 위치하며 한 주 순위를 마무리했다. <테일즈런너>는 ‘미솔로지 7대 주선 등장’ 이후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패스오브엑자일>이 선정됐다. <패스오브엑자일>은 지난 17일 신규 시즌8 ‘결전’ 리그를 오픈했다. 이번 시즌8 ‘결전’은 격렬한 전투와 막대한 보상으로 대표되는 본질적인 재미와 과거 리그 콘텐츠 보상부터 스킬 시스템까지 대대적인 개편이 반영되며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