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21년 4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4월 1주차 전국 PC방 총 사용량은 약 1,784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7% 감소, 전월 대비 12.4% 감소, 전년 대비 25.1% 감소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0.6% 감소했으나, 점유율 49.1%로 0.5%p 상승했다. 지난 3월 1주차 이후로 한 달 만에 49%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주요 게임의 사용량이 감소세에 접어든 가운데, 2위 <서든어택>과 3위 <배틀그라운드>의 사용량과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다. <서든어택>은 전주 대비 사용시간 0.2% 증가, 점유율 8.47%를 기록했다.

<서든어택>이 지난 1일 공개한 ‘2021 서든패스 시즌2 스텔라 챌린지’의 효과로 풀이된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31일 시즌11을 오픈과 함께 전주 대비 사용량이 0.2% 증가하고 점유율 5.9%로 6%대 재달성을 앞두고 있다.

<피파온라인4>는 전주 대비 점유율이 소폭 상승하며 4위로 순위를 교체했다.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사용량은 3.2% 감소했으나 17위로 전주 대비 1계단 상승했다.

바로 뒤를 이어 <디아블로3>가 사용량이 2배 가까이 증가하며 7계단 뛰어올라 18위에 랭크됐다. <디아블로3> 시즌23 ‘성역의 사도들’이 지난 2일 시작되며 고정 팬들의 복귀에 주요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7일간 조건없는 무료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 중인 <엘리온>이 전주 대비 10.1% 사용량이 증가해 1계단 오른 20위에 위치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디아블로3>가 선정됐다. <디아블로3>는 지난 2일 신규 시즌 시작과 함께 전주 대비 사용량 92.3% 증가, 7계단 뛰어오른 18위를 기록했다. 주요게임의 사용량이 대체로 감소한 상황에서도 2배 가까운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신규 시즌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시즌23에서는 ‘추종자 시스템’이 개편되며 총 14개 아이템 칸을 가진 추종자에게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으며 시즌 꾸미기 보상으로 시즌11에서 주어졌던 보상을 다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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