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PC방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게임들의 사용량을 보여주는 종합게임지수가 폭락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게임동향을 월간으로 정리한 4월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게임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종합게임지수는 전월 대비 15p 하락한 259p를 찍었다. 260선이 무너진 것.

월간 순위를 살펴보면 상위권에서도 사용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오버워치>를 제외한 10위권 게임들은 전부 전달 대비 사용시간이 모두 감소했다. <피파온라인4>와 <던전앤파이터>가 10%가 넘는 사용시간 감소율을 보였고 특히 <피파온라인4>는 점유율 5.56%로 한 단계 하락한 5위에 랭크되었다.

11~20위권 내의 게임들을 살펴보면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가 핵 논란에도 지난달에 이어 2단계 상승하였고 점유율 0.79%로 12위에 랭크되었다. 또한 <패스오브엑자일>의 사용 시간이 전달 대비 17.86% 증가하며 17위에 올랐다.

<리니지2>와 <디아블로3>는 전달 대비 감소한 사용시간에도 각 1단계씩 상승하였으나 이와 반대로 <리니지>의 사용시간이 전달 대비 32.30%나 감소하며 4단계 내려가 16위에 머물렀다. 이어 <블레이드앤소울>도 전달 대비 7.96% 감소하며 2단계 하락한 19위에서 4월을 마무리했다.

2020년 3월 월간 HOT 게임은 시즌7에 돌입한 <배틀그라운드>가 선정됐다. 새로워진 비켄디에서 유저들은 공룡 컨셉의 다이노랜드, 버려진 기차와 화물 컨테이너가 쌓인 기차기지 등 새로운 랜드마크와 은폐 및 엄폐가 가능하도록 지형물이 추가된 전장을 탐험할 수 있다.

또한 전반적으로 눈이 제설된 맵에서 기존 스노우 바이크 및 스노우 모빌 대신 삼륜 오토바이 등 일반차량을 이용하게 된다. 또한 신규 총기 ‘모신나강’과 ‘서바이버패스: 한랭전선’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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