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방은 온라인게임들의 전체적인 사용량이 침체된 가운데, 극소수의 게임만이 반등에 성공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4월 4주차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10위권을 살펴보면 순위의 변화가 없는 한 주였다. 2위에 이름을 올린 <배틀그라운드>는 대형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PC방 사용량이 소폭 감소하는 고배를 마셨다.

반면, <메이플스토리>는 17주년을 맞이해 순위 내 가장 큰 사용량 증가세를 보였으며, 전주 대비 15.64% 뛰어올라 점유율 3.65%로 6위에 랭크됐다. 이어 <피파온라인4>와 <던전앤파이터>가 1%가 안 되는 근소한 증가세를 보이며 각 5위와 8위에 자리했다.

11~20위권을 살펴보면 <카트라이더>가 지난주에 이어 사용량이 전주 대비 10.51% 증가했으나 순위에 변화는 없었다. 반대로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의 사용량은 10.94% 감소했다. 이에 <워크래프트3>와 순위가 뒤바뀌며 13위에 랭크됐다. <패스오브엑자일> 역시 사용량이 전주 대비 10.53% 감소했고 이에 한 단계 하락한 17위에서 한 주를 마무리했다.

주간 HOT 게임은 비켄디 업데이트를 비롯한 시즌7 신규 콘텐츠를 라이브 서버에 선보인 <배틀그라운드>가 선정됐다. 새로워진 비켄디에서 유저들은 새로운 랜드마크와 은폐 및 엄폐가 가능하도록 지형물이 추가된 전장을 탐험할 수 있으며, 신규 총기 ‘모신나강’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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