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교가 개학을 하면서 여름방학 특수가 끝나가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는 황금연휴와 신작 온라인게임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어느 때보다 호재가 풍부하다.
먼저 PC방 업계에서 가을 비수기로 통하는 9월에는 최장 5일의 추석 연휴가 이어진다. 올해 추석 연휴는 수요일인 9월 14일부터 일요일인 18일까지로, 연휴 전날 오후부터 가동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6일 간의 명절 특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올해 추석 연휴는 추석 당일을 기준으로 이후의 휴일이 더 길다. 보편적으로 명절 당일을 기준으로 이후의 휴일이 길 경우 가동률과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때문에 PC방 업주들은 미리 올해 추석 연휴를 대비한 영업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10월에도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10월 3일 개천절이 월요일에 자리하면서 토요일인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다만, 한글날은 일요일이지만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는다.
11월은 신작 온라인게임들의 출시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년 지스타를 전후해 신작 온라인게임들의 CBT, OBT, 정식 서비스 일정이 공개되어 왔기 때문이다. 올해는 <리니지이터널>, <니드포스피드엣지>, <로스트아크> 등이 분위기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월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출입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시점이기도 학생 고객들의 PC방 출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신작 게임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시너지가 기대된다.
무엇보다 올해 하반기 PC방 경기 전망은 희망적이다. 이미 <오버워치> 출시 이후 PC 가동률은 2012년을 연상케 할 정도로 껑충 뛰어 올랐다. 또 일부 학교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가을방학을 계획하고 있어 매출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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