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처음 만들어진 인스턴트 라면은 현재 맛과 형태를 막론하고 240여 종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냄비에 끓여 먹는 봉지라면 중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농심 신라면, 삼양 삼양라면, 오뚜기 진라면이 소위 3대장으로 불리죠. 출생 연도로 보면 삼양라면이 1963년생으로 큰형, 신라면이 1986년생으로 둘째, 진라면이 1988년생으로 막내입니다.지금은 3대장 모두 2~3가지 맛이 판매되고 있는데, 형들과 달리 진라면은 처음부터 매운맛과 순한맛 2가지로 출시됐습니다. 애칭으로 ‘진매’와 ‘진순이’ 자매로 불리죠. 그런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가 주최하고 코엑스(사장 이동기),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대표 손주범)가 주관하는 ‘2024 제56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D홀에서 350개사 800개 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개막했다.오는 3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최근 소상공인들이 고물가·고금리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안정적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참관객들은 우수·유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 ‘창업전’과 창업 필수 대형 파트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이 오는 9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금융당국이 ‘선불충전금 정보 외부 기록·관리 시스템’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금융당국이 마련하고 있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시행령은 금융결제원 등 제3자가 업체로부터 이용자 선불충전금 거래내역을 실시간으로 받아 보관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불업자의 ‘먹튀’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전금법은 ‘머지포인트’ 환불대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선불전자업체의 등록 요건과 선불금 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임수택, 이하 인문협)가 PC방 업주 10여 명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PC방 단체가 PC방 업주를 상대로 법적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전대미문의 사건은 업계에 충격을 안겨줄 전망이다.경찰의 연락을 받고 당혹스러운 마음으로 경찰서에 다녀왔다는 한 PC방 업주는 “쓴소리 좀 했다고 PC방 협회가 PC방 업주를 고소하다니 참담한 심경”이라며 “이번 건은 아주 황당하고도 어이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이번 고소건의 자초지종은 지난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인터넷PC카페조합(이사장 김
인공지능(AI) 게임 코칭 서비스 GGQ가 지난해 11월 말 론칭한 가운데, GGQ를 도입한 PC방과 그렇지 않은 매장의 PC 가동률이 현격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PC방 관리프로그램 업체의 도움을 받아 GGQ 설치 매장 43곳을 무작위로 선정해 조사한 결과, GGQ 도입 여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GGQ 론칭일(2023년 11월 23일)을 기준으로 전월 평균 PC 가동률과 매장당 ‘LoL’ 사용량은 각각 18.26%와 302,285시간이었고, 당월 평균 PC
그동안 정부 어플리케이션(앱)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었던 모바일 신분증이 민간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객의 나이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PC방은 향후 업무 편의성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3월 20일 삼성전자와 함께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삼성월렛(구 삼성페이)’ 앱에서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 등 2종의 모바일 신분증 발급을 시작했다. 모바일 신분증을 민간 앱으로 발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현행법에 따르면 모바일 신분증은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법정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직무대행 유기준)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종이빨대전국협의회(대표 정진호)와 ‘종이빨대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3월 2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1월 일회용품 사용제한 개선방안 발표 이후, 플라스틱 빨대 사용 계도기간 연장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종이빨대 제조업체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사업장에 친환경 제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아한 형제들은 소상공인연합회에 1억 원을 기부하고, 소상공인연합회는 해당 기부금에 자체조달 기금 1억 원을 더해
세스코(대표 전찬혁)는 ‘2024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서 식품안전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3월 20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예비 창업자, 가맹점주, 프랜차이즈 본사, 인테리어와 주방기기 등 관련 협력업체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세스코 식품안전 솔루션은 음식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제조·유통·가공·보관 등 전 과정을 진단하고 고객별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한다. 프랜차이즈와 관련해서는 위생진단, HACCP 교육, 위생등급제 컨설팅, 종사자 위생 교육, 식품안전 가
대출금리‧수수료 인하 등을 통한 금융권의 ‘상생금융’ 지원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은행권, 여전업권, 보험업권 금융사들이 대출금리 및 수수료 인하, 연체이자율 감면, 채무감면, 상생 금융상품 개발‧판매 등 다양한 상생금융 과제를 적극 발굴해 지난 2월 말까지 총 1조 265억원(보험업권 자동차보험료 절감효과 미포함)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은행권의 경우 지난해 3월부터 9개 은행이 약 344만명의 금융소비자에게 9,076억 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은행권 목표 기대효과(9,524억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가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국내 설탕 제조업체들의 담합 혐의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본사에 조사원들을 3월 19일 파견했다.이들 3사는 각각 국내 설탕 시장 점유율 77.61%, 12.37%, 4.26%를 기록하고 있으며, 공정위는 시장 지배적 지위를 가진 해당 업체들이 설탕 가격을 담합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설탕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3개월 연속 20% 이상 오르는 등 상승세가 가파르다
빅픽처인터렉티브(대표 송광준, 이하 빅픽처)는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WCG 2024의 시작을 알리는 ‘WCG 2024 챌린지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3월 19일 밝혔다.오는 20일 열리는 ‘WCG 2024 챌린지 코리아: 철권8’은 인플루언서 14명이 두 팀으로 나뉘어 ‘철권8’ 종목으로 대결을 펼친다.지난 14일 진행된 팀 추첨식에서는 ‘와꾸대장봉준’과 ‘킴성태’가 팀장으로 참여해 감독 1명과 팀원 5명을 확정했다. 감독으로 참여하는 ‘무릎’ 배재민과 ‘울산’ 임수훈을 두고 양 팀장은 모두 배재민 감독을 선택했다. 역으로 팀 선택권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외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지피방’은 PC방 산업을 좀먹는 존재로, 코로나 시국을 틈타 더욱 활개를 치면서 좀처럼 뿌리를 뽑지 못하고 있다. 마땅한 처벌법도 없어 게임사 약관에만 의존해야 하는데, 넥슨이 최근 PC방 약관을 개정하며 단속 의지를 더욱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넥슨은 3월 18일 PC방 사이트 공지를 통해 PC방 약관 개정을 예고했다. 개정된 약관은 한 달 후인 4월 18일부로 적용될 예정이다.이번에 변경되는 넥슨 PC방 약관을 살펴보면, 우선 PC방 가맹점 상태에 대해 △가입대기 △
쌍용C&B는 지속 성장을 위한 신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위생케어 전문 브랜드 ‘코디앳홈’을 론칭해 종합 생활위생 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코디앳홈’ 브랜드로 선보이는 제품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주방 위생케어 제품인 주방세제 2종이다.‘코디앳홈’ 주방세제 2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 안전성 등급이 가장 높은 ‘과일·채소용 세척제’로 주방 식기부터 과일과 야채까지 안심하고 씻어낼 수 있다.신제품 ‘코디앳홈 베이킹소다 주방세제 바질향’은 베이킹소다를 함유하여 기름기 제거에 탁월하며, 싱
일명 ‘선량한 PC방 업주 구제법’으로 불리는 게임법 개정안이 오는 3월 22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게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은 청소년이 신분증 위조 등으로 나이를 속여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을 했다면 PC방 업주에 대한 처벌이 면제되는 내용으로, 그동안 부당한 행정처분에 억울함을 느꼈던 PC방 업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그러나 수혜 당사자인 PC방 업주들 사이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와 냉담한 분위기가 공존하고 있다. 이번 개임법 개정안이 속시원한 해결책이 아니라 부실한 미봉책처럼 느껴지는 구석이 있어서다.기존의 법은
쿠팡이 주방용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주방 창고대방출’을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주방 창고대방출’은 주방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 기획전으로, 포트메리온, 테팔, 헹켈 등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다.이번 기획전의 대표 상품으로는 포트메리온 보타닉 가든 딥 파스타볼 6개, 테팔 수퍼쿡 프라이팬 26cm, 헹켈 트윈 셀렉트 스테인레스 주방 가위 등이 있다.기획전 페이지 내에 다양한 코너를 마련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MD’s Pick’ 코너에서는 쿠팡 MD들이 직접 선정한 베스트 상품
농심(대표 박준)이 배홍동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4년 연속 발탁하고,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인다고 3월 19일 밝혔다.오는 20일부터 시작될 이번 광고는 유재석이 리포터가 되어 비빔면 장인과 소비자와 인터뷰를 하는 컨셉으로, ‘비법전수’편과 ‘맛집소문’편 총 2편으로 구성했다.‘비법전수’편은 유재석이 전국의 비빔면 장인을 찾아가 농심에게 전수한 배홍동 비법을 묻는 설정이다. 배, 홍고추, 동치미를 아낌없이 활용해 만든 소스가 비결이라는 답변을 통해, 좋은 재료가 배홍동 맛의 핵심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맛집소문’편은 배홍동비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달콤함과 짭짤함을 한 번에 담은 ‘홈런볼 2MIX’를 출시한다고 3월 19일 밝혔다.두 가지 맛을 반반 섞은 것은 홈런볼 역사상 첫 시도다. 오리지널 홈런볼인 초코맛과 부드러운 짭짤함을 담은 소금우유가 만났다.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36만개만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이다.소금우유 맛은 프랑스산 우유로 만들어 진하고 달콤한 우유크림에 짭짤함 한 스푼을 더했다. 동해바다에서 만든 청정 국내산 소금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결정이 단단하고 순도가 높아 적은 양으로도 깔끔한 짠맛을 낸다. 고소한 첫 맛과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곧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최저임금위의 최대 쟁점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에 최저임금 1만 원을 두고 노사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되는데, 무엇보다 ‘업종별 차등적용’ 논의가 작년보다 크게 주목될 전망이다.최저임금법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는 3월 31일까지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저임금위)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최저임금위는 4월 초 제1차 전원회의를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하며, 고용부 장관은 최저임금위에서 의결한 최저임금을
초중고교 개학으로 학생 이용객 방문이 크게 줄면서 주간 PC 가동률이 2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주말 가동률은 나름 선방하며 주간 가동률을 방어하고 있다.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7.35%로, 이전 주 18.26%에서 0.91%p 하락했다.주중 가동률은 14.83%로 전주(15.87%) 대비 1.04%p 하락했고, 주말 가동률도 23.65%를 기록하며 전주(24.22%) 대비 0.57%p 하락했다. 봄 비수기 영향을 본격적으
몬스터 에너지는 복숭아 맛의 저칼로리 에너지 드링크 신제품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 피치 킨’을 출시한다고 3월 18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몬스터 에너지의 저칼로리 에너지 드링크 라인업인 울트라 시리즈 중에서도 특색 있는 맛으로 미국에서 매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는 제품이다. 그동안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었지만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도 상큼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몬스터 에너지의 복숭아 맛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몬스터 에너지 울트라 피치 킨’은 제로 슈거 드링크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복숭아 맛을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