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윈도우 8의 소매 판매와 윈도우 7 일부 버전의 PC탑재 판매를 중단했다.

MS는 윈도우 수명 주기 팩트 시트에 따라 신규 소매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현지 기준으로 지난 10월 31일까지만 판매됐다. 사실상 11월 1일부터는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한국 시간으로는 11월 2일부터 중단된 셈이다.

시장에 이미 공급되어 있는 윈도우 8 패키지 제고는 소진될 때까지 그대로 판매된다. PC 제조업체를 통한 COEM이나 임베디드 형태의 판매는 한동안 계속되며, 보안 업데이트 등의 지원은 2023년 1월까지 지속된다.

윈도우 7은 홈베이식, 홈프리미엄, 얼티밋 버전의 OEM PC 판매도 중단됐고, 프로페셔널 버전만 계속 OEM PC로 판매될 계획이다. 패키지 형태의 윈도우 7은 지난해 10월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윈도우 8 라이선스를 윈도우 7으로 다운그레이드해 이용하는 PC방의 경우, 윈도우 8에 대한 지원은 2023년 1월까지이지만 실제 윈도우 7에 대한 기술 지원은 2015년 1월에 일반 지원이 종료되고, 2020년 1월에 연장지원도 중단되는 만큼 지원 중단 시점과 업데이트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PC방의 운영체제 점유율을 살펴보면, 윈도우 7이 95.07%를 차지하고 있고 윈도우 XP는 4.9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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