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PC-콘솔 크로스플레이 지원, 10월 4일 출시 예정
내년 출시 에정인 ‘디아블로4’에 강령술사 합류

PC방에 활기를 되찾아줄 대형 신작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압도적인 PC방 1위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치고 잠시나마 왕좌에 올라섰던 ‘오버워치’와 전통적인 PC방 강자 ‘디아블로’의 후속작이 올해 하반기부터 잇따라 출시될 전망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6월 13일 새벽(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Xbox & 베데스다 쇼케이스 2022’에서 신작 ‘오버워치2’와 ‘디아블로4’의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오버워치2’는 오는 10월 4일, ‘디아블로4’는 내년 출시 예정이다.

먼저 ‘오버워치2’는 오는 10월 4일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PvP 콘텐츠를 얼리 억세스로 출시한다. 

‘오버워치2’의 PvP 콘텐츠는 새롭게 5대5 방식으로 변경되며, 전장 개선과 각 영웅들의 밸런스 조정을 통해 더욱 다이내믹한 전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PC와 콘솔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면서 이용자 범위를 넓혔다.

기존에 공개된 영웅 ‘소전’에 이어 호주 태생이라는 설정의 신규 영웅 ‘정커퀸(Junker Queen)’도 이날 공개됐으며, 오는 16일에 진행될 ‘오버워치2’ 공개 이벤트 라이브스트림에서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전작 ‘오버워치’가 출시됐을 당시 PC방 1위였던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치고 당당히 왕좌를 차지했던 전례가 있었던 만큼 ‘오버워치2’ 출시는 PC방 상위권 점유율에 큰 파장을 부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블리자드는 오랜 기간 담금질해온 ‘디아블로4’의 출시를 2023년으로 확정했다. ‘디아블로4’ 역시 PC와 콘솔 등 멀티플랫폼으로 동시 출시하며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전작 ‘디아블로3’에서 수십 년 이후의 세계를 다룬 ‘디아블로4’에서는 기존에 공개됐던 ▲야만용사(Barbarian) ▲원소술사(Sorceress) ▲도적(Rogue) ▲드루이드(Druid)에 이어 다섯 번째 직업으로 ▲강령술사(Necromancer)가 합류한다. 강령술사는 해골전사 기술로 전위에서 싸워줄 군대를 소환해 함께 전투를 치를 수 있으며, 해골마법학자 기술을 통해 주문을 강화하거나 골렘 기술로 자신을 지켜줄 골렘을 소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아블로4’에는 140개가 넘는 던전과 수십 개의 부가 퀘스트가 마련되었으며, 성역 곳곳에 강력한 필드보스도 존재해 파티플레이를 통해 강력한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다. 또 타락한 보루를 정복해 주변 세상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

‘디아블로’ 시리즈는 PC방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해에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출시와 함께 돌풍을 일으키며 점유율 순위 2위까지 치고 올라섰던 바 있다. 최근 출시한 멀티플랫폼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 역시 PC방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내년 출시할 ‘디아블로4’ 역시 PC방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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