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신규영웅 정보 공개, CBT 기대감 UP
<디아블로2: 레저렉션> 대규모 패치 적용, 보름 뒤 래더 도입

PC방 업계가 봄 비수기 절정을 맞이하며 최악의 가동률을 겪고 있는 가운데, 블리자드가 주요 게임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리자드는 4월 15일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하 디아2: 레저렉션)>에서 대규모 패치인 2.4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1년 만에 적용된 밸런스 패치를 비롯해 다양한 변화가 이번 업데이트에 적용됐다.

우선 밸런스 패치에서는 아마존, 암살자, 야만용사, 드루이드, 강령술사, 성기사, 원소술사 등 각 직업 스킬들이 전반적으로 상향됐다. 피해량 증가, 스킬 재사용시간 감소, 스킬 시너지 향상 등이 적용돼 기존보다 더욱 강력한 캐릭터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신규 룬어 추가, 용병 동료 개선, 새로운 호라드림의 함 제조법, 세트 아이템 보너스 변경 등이 적용됐으며, 각종 버그 수정과 함께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무엇보다 오는 4월 29일에는 <디아2: 레저렉션>의 첫 래더 시즌이 시작된다. <디아2: 레저렉션>은 캐릭터 아이템 파밍이 가장 중요한 콘텐츠로, 더욱 강력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래더 시즌이 시작되면 PC 사용량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2: 레저렉션>과 함께 블리자드가 서비스하고 있는 <오버워치>도 최근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블리자드는 오는 27일 <오버워치> 후속작 <오버워치2>의 CBT를 앞두고 있으며,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영웅 ‘소전’의 배경 이야기를 공개하면서 CBT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버워치>의 33번째 영웅 ‘소전’은 <오버워치2> CBT에서 최초 등장할 예정이다. 레일건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소전은 이동기인 ‘파워 슬라이드’를 활용한 빠른 기동력이 주요 플레이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4월 14일 기준 <오버워치>는 점유율 4.14%로 6위를 기록했고, <디아2: 레저렉션>은 0.88%의 점유율로 13위에 랭크돼 있다.

이 두 게임은 출시 후 단기간에 PC방 점유율 순위 2위까지 올랐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규모 패치와 래더 시즌을 앞둔 <디아2: 레저렉션>, 그리고 후속작 CBT로 주목받고 있는 <오버워치>가 다시금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오버워치 신규 영웅 '소전'
14일 기준 '오버워치'는 6위, '디아2: 레저렉션'은 13위를 기록했다. (자료=게임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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