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예산과에 4차 재난지원금 관련 소상공인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이번 4차 재난지원금 ‘소상공인버팀목자금플러스’는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만 지원한다는 취지지만 문제는 부가세 신고가 늦었거나 2019년 하반기에 창업해 단순 비교가 적합하지 않은 경우 등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또한 실제 피해 정도가 아닌 경영위기업종, 일반업종 등 정부의 자체 업종 분류에 기준을 두고 있다는 점도 소상공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에 지급 첫날이었던 3월 29일 최소 300통이 넘는 항의 전화가 빗발쳤고, 둘 째날인 30일에도 항의 전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예산과는 부가세 신고 시기나 창업 시기에 따른 매출 비교 여부 등 소상공인들이 지적하는 의견을 취합해 별도로 (윗선에) 보고할 예정이며, 오는 4월에 매출비교년도를 조정해서 재신청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상공인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3월 29일부터 신속지급 대상자 안내문자가 순차적으로 발송되고 있으며, 버팀목자금플러스 콜센터(1811-7500)나 온라인(버팀목자금플러스.kr)에서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버팀목자금 플러스 안내 누리집: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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