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미디어플랫폼이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10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10월 4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77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4.6%로 증가했다. 이번 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시작된 게임들의 이벤트로 주간 사용시간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다양한 발표와 함께 10주년을 성대하게 맞이했던 <리그오브레전드>는 드디어 50%를 넘겨 51.82%로 올해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 올해 초 30%초반에서 시작해 10월 말 50%를 넘기까지 꾸준한 성장으로 장수게임의 역량이 돋보이는 한 주였다.

<카트라이더>도 할로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할로윈 꿀단지 룰렛 이벤트로 좀비 소피를 비롯해 게임 캐릭터와 풍선, 밴드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이용시간이 전주 대비 11.1% 상승해 10위로 재진입했다.

손오공이 찾아온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전주 대비 5.6% 상승해 26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모든 맵에서 떨어지는 천도복숭아를 가지고 손오공을 찾아가면 수련을 할 수 있으며, 얻은 수련 점수에 따라 금강고 머리띠, 철갑 망토, 천상 근두운 탈 것 등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새로운 스토리로 정식 출시한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가 PC방 순위 32위로 신규 진입했다. 지난 25일에 전 세계 동시 출시돼 비록 주간 순위 반영에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4.5만 시간을 기록하며 0.17% 점유율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주의 게임은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피파온라인4>가 선정됐다. 주간 이용 시간은 약 2백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0.1%가 오르면서 주간 점유율 7.28%로 3위에 올라섰다.

이번 하반기 로스터 업데이트로 ‘라이브(LIVE) 클래스’ 표기를 ‘18’에서 ‘19’로 변경하고, 최신 이적시장 결과를 반영해 ‘라이브 클래스’ 선수들의 변경된 소속팀과 능력치, 급여를 최신화했다. 또 리그별 클럽팀의 리그 승격·강등 결과를 반영하고, 감독 정보와 유니폼을 업데이트했다.

‘대표팀’ 콘텐츠인 ‘급여’ 시스템도 기존 175 제한에서 180으로 상향해 보다 폭넓은 선수 운용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이 밖에도 ‘팀 컬러’를 구성한 선수들의 강화 등급에 따라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는 ‘강화 팀 컬러’와 ‘2 vs 2 공식 경기’ 콘텐츠를 추가했다. 또 경기 중 관전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 간 대화를 할 수 있는 채팅 기능을 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늘의 슛’, ‘아이템 포인트 샵’, ‘피파온라인4M 출석’, ‘프리미엄 PC방’, ‘신규/복귀 정착 지원’, ‘할로윈 접속’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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