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실내공기질 기준을 초과한 다중이용업소 중 PC방 1곳이 적발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다중이용시설 240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PC방 1곳, 어린이집 1곳이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다만, 부산시는 실내공기질 부적합 비율이 0.8%에 불과해 안심할 수준이라고도 자평했다.

실내공기질 측정 항목은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등 5개다.

부산시는 이번 실내공기질 검사에서 부적합으로 나타난 시설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개선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최근 실내공기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어 실내공기질 관리 의무화 대상에 포함되는 PC방은 주의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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