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등학교의 겨울방학이 한창임에도 불구하고 PC 가동률은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9.54%로, 이전 주 19.85%에서 1.56%(0.31%p) 하락했다.

주중 가동률은 17.30%로 전주(17.68%) 대비 0.38%p 하락했고, 주말 가동률 역시 25.12%를 기록하며 전주(25.28%) 대비 0.16%p 하락했다. 겨울 성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주중과 주말 가동률 모두 하락세가 지속됐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국내 및 해외 등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의 주간 PC 가동률은 15.8%로, 주중과 주말 가동률은 각각 14%와 20.3%를 기록했다.

한편, 호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 내내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외출이 줄어들면서 PC 가동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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