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가 지난 7월 15일 토요일 또 다시 ‘리그오브레전드(LoL)’을 제치고 PC방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이전 주 토요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일간 점유율 1위이자,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7월 15일 기준 ‘피파온라인4’는 33.53%의 점유율로 전체 게임 순위에서 1위에 등극했다. 2위로 밀려난 ‘LoL’과의 점유율 차이는 5.71%p로, ‘피파온라인4’가 사상 최초로 1위에 올라섰던 지난 8일보다 점유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사용량 측면에서도 ‘피파온라인4’는 ‘LoL’을 훌쩍
전국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이번 주 중 여름방학을 시작하면서 PC방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돌입한다. 지난 수년 동안 PC방 이용객들이 주로 즐기는 게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지난 7월 8일에 이어 15일에도 ‘피파온라인4’가 굳건하던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올해는 상황이 다소 다르다. 이에 최근 주요 게임들의 현황을 토대로 성수기에 활약을 펼쳐줄 게임들을 예측해봤다.‘LoL’ 여전히 강력하지만 안심 못해40%가 넘는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자랑했던 ‘LoL’은 이달 초 체면을 구겼다. 지난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 원을 넘길지, 또 15년 만에 합의로 결정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13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3차 전원회의에서는 2024년 최저임금을 놓고 막바지 협상이 계속됐다. 그동안 진통을 이어오던 회의는 이번에도 큰 소득은 없었지만, 경영계와 노동계의 요구안 격차가 크게 줄어 합의를 통한 결정 가능성이 엿보였다.이날 자리에서 노사는 5~6차 수정안을 잇달아 제출했다. 6차 수정안으로 근로자위원 측은 10,620원을, 사용자위원 측은 9,785원을 제시했다. 앞서 제시한 5차 수정안보다 각각 420원과 30
노동개혁특위 간담회가 지난 7월 12일 열린 가운데, 실업급여와 관련해 여성·청년 혐오성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이날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여성, 청년들이 아주 밝은 얼굴로 실업급여를 받으러 와서 도중에 해외여행을 가고 샤넬 선글라스를 산다’는 노동개혁특별위원회 실업급여 공청회 참석자의 말을 인용했다.박 의장은 “지금 최저임금 179만 원을 받는데 실업급여는 184만 원을 받는다. 일하는 사람이 일하지 않는 사람보다 돈을 덜 버는 왜곡된 구조”라며 “우리 젊은 세대들이 일하는 것보다는 조금 덜 벌고 그냥 편하게 쉬고 싶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논의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7월 13일 열리는 13차 전원회의에서 2024년 최저임금 수준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지난 12차 전원회의에서 공개된 4차 수정안에서 노동계와 경영계의 격차는 1,400원으로 좁혀졌다. 사용자위원 측은 3차 수정안에서 20원을 올린 9,740원을, 근로자위원 측은 400원을 내린 11,140원을 제시했다. 노사 양측의 격차가 최초 2,590원에서 1,400원으로 줄어든 것이다.남은 시간이 부족한 점을 고려하면 14차 전원회의까지 열면서 다음주로
지난 2021년 마지막 날 공포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따라, 지난해 11월 24일부터 비닐봉지,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등의 일회용품 사용 제한 범위가 확대됐다. 이를 어기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1년의 계도 기간을 통해 개정안의 연착륙을 유도한다. 그 기간이 오는 11월 23일에 끝나면 PC방에선 모든 일회용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환경부는 일회용품 규제에 대한 1년의 계도기간 동안 ‘행동변화 유도형 감량’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컴퓨터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가 최근 PC방 업주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원격 프로그램은 물리적으로 떨어진 PC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다른 컴퓨터 환경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PC방 좌석에 앉아 있지 않더라도 휴대폰이나 집 컴퓨터로 PC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과거에도 원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PC방 손님은 종종 보고됐지만, 최근 들어 온라인게임들이 PC방 이벤트 혜택을 강화하면서 원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손님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PC방 이벤트 혜택이 풍성해 청소년 이용자가 많은 ‘피파온라인4’, ‘
‘피파온라인4’가 ‘리그오브레전드(LoL)’을 제치고 깜짝 PC방 1위에 등극했다.‘피파온라인4’가 PC방 점유율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간 점유율로 집계하는 ‘LoL’의 257주 연속 PC방 1위 기록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피파온라인4’는 7월 8일 토요일 기준 양대 PC방 리서치 게임트릭스와 더로그에서 각각 점유율 32.88%와 32.62%를 기록했다. 2위 ‘LoL’과의 격차는 각각 4.03%p와 3.32%p로 나타났다.‘피파온라인4’의 PC방 일간 사용량은 7일 582,674시간에서 8일 2,7
지난달 PC방 이용료가 전년 대비 5.8% 상승, 통계 집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기료 등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타 업종 대비 아직 저조한 수준으로, PC방 이용료 현실화가 절실한 상황이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PC방 이용료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68(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8% 올랐다. 이는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해는 8.4%를 기록한 201
최근 정부의 근로기준법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추진으로 자영업‧소상공인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더욱 심각한 법안이 발의돼 논란이 예상된다.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비례대표)은 7월 6일 주간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근로자의 유급휴가 및 퇴직금 지급 등을 보장하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근로기준법은 1주일 동안 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초단시간 노동자에 대해 유급휴일과 연차휴가를 적용하지 않고 있으
올여름 PC방을 비롯한 다중이용업소는 소방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해야 할 전망이다. 서울시와 경상도 등 일부 지역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소방 관련 위법행위 단속을 예고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서울소방재난본부는 7∼8월 다중이용시설 소방시설 위법행위를 불시 단속하는 119기동단속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기동단속팀은 25개 소방서 화재안전조사관이 참여하며 50개 팀 100여명으로 구성된다.점검 대상은 화재수신기, 소방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 차단·정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와
PC방 업계는 지난 수년 동안 급격히 오른 최저임금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을 이기지 못해 매출 감소를 감내하면서까지 무인솔루션을 도입한 매장들이 빠르게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야간 알바 체제로 회귀하는 매장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PC방 무인솔루션 업체 에스원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동안 가맹점이 크게 늘었다가 지난 6월 기준 35%가량 감소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서 활동하는 PC방 무인솔루션 업체들 대부분이 엔데믹에 들어 가맹점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공통된 현상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폐업이 늘어난 이유도
최저임금위원회의 전원회의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법정 기한을 넘긴 가운데, 정부 고위 인사가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해 “1만 원을 넘지 않는 범위가 될 것”이라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경영계와 노동계는 각각 동결과 1만2,210원을 제시해, 양측은 수정안에서도 접점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실제로 양측은 법정 심의 시한이기도 한 지난달 29일 열린 9차 회의에서도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노동계는 민주노총 주도로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걸고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에 들어갔고, 경영계
다양한 메뉴를 동원해 먹거리 매출을 올리는 것은 모든 PC방의 목표이자 고민이다. 하지만 매출을 올려주기보다 뒤처리가 더 곤혹스럽다면 판매하지 않으니만 못할 수 있다.먹거리가 PC방에서 즐길거리 중 하나가 된 요즘, PC방 음식은 나날이 종류도 많아지고 퀄리티 또한 높아지고 있다. 입맛이 다소 까다로운 기자는 PC방에 가서 주문하는 음식이 믹스커피 아니면 제로콜라 정도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가지각색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음식들 가운데 만드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조심해야 하는, 소위 ‘금
엔비디아의 보급형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4060이 6월 30일 일제히 국내 가격비교사이트에 등록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아직 가격을 올리지 않았는데, 가격이 등록된 제품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은 45만 원대로, MSRP 299달러(39만 원대)보다 15.5% 가량 비싼 정도다. PC방 업주를 비롯한 소비자들은 RTX4060의 구입을 서두르기보다는 MSRP+10% 수준까지는 기다려도 될 것으로 보인다.6월 30일 정오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 모델은 마이크로닉스가 유통하는 ‘PNY 지포스 RTX4060 VERTO D6 8
PC방 산업을 좀먹는 불법 사행성게임장에 대해 정부 및 유관기관의 공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는 하나의 창구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게임시설제공업으로서 일반적인 PC방과 한 데 묶여있는 사행성게임장을 별도의 업종으로 구분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6월 29일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주관하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가 공동 주최한 ‘PC방을 가장한 도박장의 근절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한국게임법과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국의 PC방을 비롯해 키즈카페, 장례식장, 동물카페, 만화카페, 대형호텔 등 식품을 직접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총 3,88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9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PC방 및 키즈카페 등과 같이 다른 종류의 영업을 하면서 부수적으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시설에 대한 선제적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주요 위반장소는 총 39곳으로, 이중 PC방이 21곳으
정부가 추진하는 ‘만 나이 통일법(행정기본법 및 민법 일부개정법률)’이 6월 28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PC방은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더라도 당분간 심야시간 청소년 출입관리를 현재와 동일하게 해야 한다.문제는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이하 게임법)과 청소년보호법에서 해석하는 청소년 기준이 다르기 때문인데, 청소년 기준을 통일하는 게임법 전부개정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어 우려된다.만 나이 통일법이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법률상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행정‧민사상 나이는 모두 만 나이로 계산하고 표시하게 된다. 법령과 계약, 공문서 등에
제주 지역에서 시작된 올여름 장마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모레까지 50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수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침수피해가 있었던 지역의 경우 더욱 세심한 예방이 필요하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에서 중국 상하이까지 장마전선이 넓게 걸쳐진 상황으로, 많은 비를 머금은 비구름대가 북상 중이다.지난 6월 24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제주도를 비롯해 26일 현재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 한라산에는 25일 오전 11시 기준 80㎜ 안팎의 비가 내렸으며, 부산 지역은
‘배틀그라운드’ 스팀(Steam) 버전의 난데없는 PC방 과금 발표로 PC방 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PC방 업주들의 격한 반응이 개발사 크래프톤으로 향하고 있다.넥슨은 지난 6월 14일 자사 PC방 홈페이지를 통해 ‘스팀 배틀그라운드’ PC방 과금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27일까지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동일한 PC방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지만, 28일부터 정식 상용화를 통해 과금을 시작한다는 내용이다.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PC방 업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를 통한 ‘배틀그라운드’의 PC방 과금이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