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후 열흘도 지나지 않아 또 절도를 저지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관내 PC방을 돌아다니며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신모씨(20)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 3월 14일 오후 9시경 광주 광산구의 한 PC방에서 손님 전모씨(32)가 화장실에 간 틈을 타 현금 70만 원 가량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나는 등 4월 11일까지 광주 지역 내 PC방을 돌며 6차례에 걸쳐 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미 절도죄로 수감돼 지난 3월 5일 만기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소한지 열흘도 지나지 않아 생활비 마련을 위해 또 다시 절도 행위를 한 것이다.

특히 신씨는 PC방 고객들의 지갑을 상습적으로 훔쳐 온 것으로 밝혀져 PC방 업주들은 고객들에게 귀중품 보관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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