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6.12 패치에 따른 집객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해 주말 사이 <오버워치>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LOL>은 6월 15일 6.12 패치를 진행했으나 15일 당일에는 점유율이 27.79%까지 내려가면서 방어전에 실패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업데이트에 따른 정기점검이 오전 6시부터 7시 16분까지 1시간 16분에 불과해 PC방 총이용시간 집계에 큰 변수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6.12 패치 둘째 날인 16일부터 점유율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점유율이 29.44%로 증가한 것이다.

주목할 부분은 <LOL>이 6.12 패치로 인해 점유율이 상승한 가운데, <오버워치>도 27.42%로 전날 대비 0.67%포인트나 상승했다는 것이다. 왕좌를 놓고 경쟁 중인 두 게임이 모두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서로의 매력 포인트를 앞세워 집객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의미다.

챔피언 <LOL>과 도전자 <오버워치>의 챔피언 결정전은 오는 주말을 그 어느 때보다 PC방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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