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에 6.12 패치가 적용되면서 점유율 상승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5월 24일 론칭한 <오버워치>가 점유율 25%를 넘어섬에 따라 203주간 1위를 지키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는 점유율이 30% 전후로 낮아졌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의 점유율차는 3%대에 불과할 정도로 접전을 펼치고 있지만, <리그오브레전드>의 총이용시간 감소폭은 점유율의 그것보다 낮아 두 게임의 경쟁이 게임 유저와 이용시간을 넓히는 긍정적 효과를 낳고 있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 6월 15일 6.12 패치를 정의의 전장에 적용하면서 새로운 경쟁을 야기시켰다. 이번 6.12 패치는 <리그오브레전드>를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무작위 총력전 특집으로 유저들에게 신선하고 두근거리는 대전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반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작위’ 모드 특성상 기괴한 조합이 등장하는 칼바람 나락에서 밸런스는 완벽하게 조정되지 않겠지만 매우 심각하게 밸런스에 어긋나는 요소들이 정리됐다.

우선 회복 수단이 있는 챔피언이나 포킹 조합을 약간 견제하고 근접 챔피언이나 골드 수급이 어려운 챔피언들에게 좀 더 힘을 실어주는 콘셉트로, 샤코, 신 짜오, 신드라, 제드, 코르키, 피즈 챔피언이 조정되었다. 아이템 역시 무한의 대검, 정수 약탈자, 도미닉 경의 인사, 필멸자의 운명, 빌지워터 해적검, 요우무의 유령검, 영겁의 지팡이, 마법공학 GLP-800, 정당한 영광 등의 가격과 성능이 변경됐다.

칼바람 나락과 관련해서는 나서스, 바드, 쓰레쉬 챔피언의 스킬 각 1종씩이 상향되었고, 소환사 주문재사용 대기시간도 40% 가량 짧아졌다. 이러한 변화들과 더불어 레벨당 경험치 요구량이 줄어들고 자동 획득 골드가 증가되어 게임을 한결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게 되어 유저들의 선택폭이 크게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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