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게임 사용시간이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낸 가운데, FPS 장르는 오히려 사용시간이 늘거나 다른 장르의 게임과 비교해 사용시간 감소율이 적었다.

장수 게임 ‘리니지’는 지난 2월 8일 실시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에 힘입어 전주 대비 이용시간이 55% 증가해 4계단 순위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2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시간은 전주 대비 1.07% 하락했다. 하지만 점유율은 오히려 0.28% 상승한 41.15%을 기록해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TOP10 내 게임 중에서는 ‘피파온라인4’의 사용시간이 전주 대비 6.32% 하락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고,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가 각각 5.79%, 4.46% 하락하며 감소폭이 컸다. 이는 방학 업데이트와 이벤트 효과가 둔화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반면에 FPS 장르의 게임은 눈에 띄게 사용시간이 늘었다. ‘발로란트’, ‘오버워치2’, ‘배틀그라운드’가 각각 3.97%, 3.93%, 0.52%의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특히 ‘배틀그라운드’의 사용시간이 늘어나고 ‘메이플스토리’의 사용시간이 크게 하락하면서 6위와 7위 자리가 뒤바뀐 상태다.

TOP10 밖에서는 ‘리니지’의 사용시간이 55.51% 증가하면서 순위도 4계단 뛰어 올랐고, 이 때문에 ‘나이트워커’, ‘디아블로2: 레저렉션’, ‘한게임포커’ 등의 순위가 모두 내려갔다.

금주의 HOT 게임으로는 ‘리니지’가 선정됐다. ‘리니지’는 지난 2월 8일 ‘아덴리버스 Vol.1 반격의 서막‘ 업데이트를 통해 클래스 리부트 및 다양한 쿠폰 이벤트 혜택을 제공했다.

이에 전주 대비 이용시간은 55.51% 상승하고 순위는 4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리니지’의 2월 2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에서는 14위, 장르 내 순위는 6위에 랭크됐고, 전체 점유율 0.62%, 장르 내 점유율 3.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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