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설 연휴 효과로 순위권 게임들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PC방 전용 이벤트 효과를 톡톡히 누린 ‘피파온라인4’의 활약이 돋보인 가운데, 오랜만에 신작 게임이 주간 점유율 랭킹에 모습을 드러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3년 1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2,353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5.4% 증가, 전월 대비 19.4% 증가, 전년 대비 8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13.8% 증가했다. 점유율 1위 게임다운 상승폭을 발휘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주요 게임의 상승폭이 큰 영향으로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39.36%를 기록했다.

2위 ‘피파온라인4’는 설 연휴기간 버닝 이벤트와 접속 이벤트를 펼쳐 이용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용량은 전주 대비 17.9%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소폭 상승한 18.06%를 기록했다.

TOP10 게임 중 가장 높은 사용량 상승을 기록한 게임은 ‘발로란트’였다. 전주 대비 사용량이 38.6% 증가하면서 ‘로스트아크’를 제치고 주간 점유율 순위 6위로 자리매김했으며, ‘오버워치2’와의 점유율 격차를 사정권 내로 좁히면서 주간 FPS 순위 변동을 예고했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카트라이더’가 명절 연휴에 힘입어 전주 대비 사용량이 23.9% 증가했다. ‘카트라이더’는 정식 후속작 출시에 따라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순위를 2계단 올려 20위로 올라서는 건재함을 보였다.

RPG 신작 ‘나이트워커’는 출시 첫 주 주간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출시 효과에 힘입어 ‘나이트워커’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크레이지아케이드’는 설 명절 이벤트와 신규 캐릭터 출시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28.0% 증가, 점유율 순위는 6계단 상승한 22위에 랭크되면서 한 주를 마무리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피파온라인4’가 선정됐다. ‘피파온라인4’는 설 연휴 이벤트 효과로 18%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굳건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추가 선발전 진행을 공지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도 점차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