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시즌 시작으로 회복세를 보였던 게임 사용량이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국 PC방에 적용되는 영업제한 연장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정규시즌을 시작한 <리그오브레전드>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한 <에이펙스 레전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1월 1주차 ‘게임트릭스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0위권 내에서는 <메이플스토리>와 <발로란트>를 제외하고 대부분 사용량이 감소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정규시즌 시작으로 사용량 감소를 최소화한 가운데 향후 사용량 상승이 기대된다.

방학시즌 강세를 보이는 <메이플스토리>의 사용량은 이전주 폭등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고, 점유율 순위도 2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11위~20위권 게임에서는 전반적으로 사용량 감소 경향이 나타났으며, <리니지>의 사용량이 25.18%나 감소해 점유율 순위가 2계단 하락한 15위를 기록했다. 반면 <에이펙스 레전드>는 큰 폭의 사용량 상승을 기록하며 2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주간 HOT 게임으로는 <에이펙스 레전드>가 선정됐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지난주 신규 이벤트를 예고하면서 신규 아레나 맵, 치장 아이템 등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알렸다. 이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13.15% 상승했다.

<에이펙스 레전드>의 1월 1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순위 20위, 장르 내 순위 5위에 랭크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0.33%, 장르 내 점유율 1.6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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