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가 자사가 유통하는 지스킬 고성능 메모리 ‘DDR5 트라이던트 Z5’를 통해 메모리 오버클럭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 달성을 위해 지스킬은 인텔과 ASUS ROG 팀과 협력했다. 인텔 코어 i7-12700KF 프로세서와 ASUS ROG Maximus Z690 APEX 메인보드를 이용했고, 극한의 오버클럭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쿨링에는 액화질소를 사용했다.

지스킬 트라이던트 Z5가 수립한 세계 기록은 동작 속도 8704MHz로, 이를 대역폭으로 환산하면 PC5-69632가 된다. 이전 세대인 DDR4의 마지막 정규 클럭이 3200MHz, DDR5의 정규 클럭이 4800MHz 임을 감안하면 2배에 가까운 오버클럭이 된다.

지스킬은 이번 기록 이전에도 전 세계 유명 오버클러커들이 수많은 기록 수립을 조력해온 바 있으며, 신규 플랫폼인 DDR5에서도 자사 기술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린씨앤아이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지스킬을 비롯해 당사 유통 브랜드들의 DDR5 신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성급한 출시보다는 면밀히 파악된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재고 수급과 가격 안정화를 우선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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