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영업이 재개되고 청소년 출입이 가능해져도 주간 PC 가동률은 15%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0.21%p 오른 15.52%를 기록했다.

11일부터 20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21일부터 22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4.04%와 19.24%로 집계됐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의 주간 PC 가동률은 그보다 더 낮은 13.3%를 기록했으며, 사용량은 약 1,882만 시간이었다. 평일 및 주말 가동률은 각각 11.9%와 16.6%로 나타났다.

미성년자 출입이 금지된 시기와 다를 바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1월 2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PC방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을 보인다.

또한 수능을 대비한 ‘수능 특별 방역기간’ 및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 등으로 방역 분위기는 한층 강화될 예정이라 PC 가동률은 한동안 15%선을 넘어서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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