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말 가동률이 20%선을 넘었다. 미성년자 출입금지 제한 해제 이후 3주 만이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0.46%p 상승한 16.48%를 기록했다.

최근 몇 주 사이 PC 가동률은 영업 재개 이후 나타난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런 상승세에 탄력을 제공할 동력원이 마땅치 않아 완만한 상승만 계속될 전망이다.

평일과 주말을 나누어 살펴보면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15.02%를,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20.15%를 기록했다.

상승세는 분명하지만 영업중단 이전과 비교하면 한참 낮은 수치로, 예년 수준의 평일 20%, 주말 30%까지 올라서려면 아직 갈길이 멀어보인다.

한편,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에서의 주간 PC 가동률은 13.9%였으며, 전국 사용량은 약 2천 1만 시간이었다. 또한 평일 가동률은 12.5%를, 주말 가동률은 17.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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