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PC 마니아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신 프로세서 39종을 벤치마크한 자료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테스트를 진행한 곳은 이탈리아 매체인 hwupgrade로,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4종을 포함한 최신 프로세서 39종을 모아 성능을 측정하고 이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PC방 업주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i5-10400 제품은 이전 세대와 동일한 65W의 TDP를 지녔음에도 실제 대기전력과 사용전력은 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i5-9400F의 대기 전력이 33W로 확인된 반면, i5-10400은 이보다 높은 45W 수준으로 나타났고, 최대 전력 사용 시에도 i5-9400F는 107W, i5-10400은 122W의 사용량을 각각 기록했다.

순수 연산 성능을 알아보는 테스트에서는 HT(Hyper Threading) 지원으로 멀티 성능이 향상된 i5-10400이 Cinebench R20에서 3,170점을 기록해 2,355점을 기록한 i5-9400F 제품보다 약 34% 향상된 성능을 나타냈고 블렌더, 코로나 등 연산 성능을 측정하는 유사 테스트에서도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섀도우오브툼레이더>, <디비전2>, <F1 2018>, <파크라이5>, <토탈워: 삼국> 등 최신 패키지 게임의 FHD 해상도에서 게임 성능을 비교한 종합 결과에서는 i5-8400을 표준값으로 설정했을 때 i5-9400F가 103%, i5-10400이 111%의 성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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