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대로 내려앉았던 PC 가동률이 다시금 26%대로 복귀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26.06%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45%p 상승한 수치이며, 신정 이후 주춤했던 것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양새다.

13일부터 17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23.82%를, 18일부터 19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31.68%를 기록했다.

특히 일간 가동률 27.11%를 기록한 15일자 성적이 두드러진다. 주 평균 가동률을 견인했다고도 볼 수 있다.

15일에는 일선 학교들이 예비소집을 실시했고, 소집 이후 많은 수의 학생들의 발길이 PC방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주말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 연휴는 오는 24일(금)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하루 앞선 23일(목) 오후부터 가동률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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