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자사 게임의 IP를 배경으로 하는 신작 도서 출간이나 기존 도서의 재출간 등 다양한 출판 관련 사업을 진행할 ‘블리자드 퍼블리싱(Blizzard Publishing)’의 설립을 12일 발표했다.

블리자드 게임 내 세계관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이 함께 해 온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블리자드 퍼블리싱은 블리자드 초기 소설이나 만화가 담고 있는 이야기를 지속하도록 돕는 한편 그 안에 담긴 방대한 세계와 캐릭터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블리자드 퍼블리싱에서 선보일 출판물들 중 일부는 인쇄판, 오디오북, 이북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블리자드 퍼블리싱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간될 소설과 만화들은 워크래프트: 최후의 수호자(제프 그럽 저), 워프래프트: 부족의 지배자(크리스티 골든 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호드의 탄생(크리스티 골든 저), 워크래프트 전설 1권(리처드 A 카나크, 댄 졸리, 김재환 저), 워크래프트 전설 2권(리처즈 A 카나크, 댄 졸리, 애론 스패로우 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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