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3>와 그 확장팩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에 20주년 기념 던전과 신규 영웅 강령술사를 공개했다.

‘20주년 기념 던전’은 플레이어들을 오리지널 <디아블로>의 어두침침하고 불쾌했던 미궁으로 데려간다. 오리지널 <디아블로>의 이벤트, 괴물, 레벨을 재현하고 디아블로, 도살자, 해골 왕, 라자루와 같은 추억의 우두머리 전투가 적용되어 오리지널 <디아블로>와의 재회를 선사한다.

신규 영웅 강령술사는 <디아블로3>에서 플레이어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네크로멘서로부터 영감을 받은 캐릭터로, 망자의 힘과 저주, 영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영웅이다.

강령술사는 <히어로즈오브더스톰>에서는 수수께끼의 강령술사 영웅 ‘줄’로 등장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한 바 있다. 강령술사는 망자의 군대를 부리고, 막강한 피 골렘을 조종하며, 시체를 폭발시켜 플레이어들에게 기존의 강령술사에 대한 추억을 선사함과 동시에 새로운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강령술사는 또한 새로운 전설 및 세트 아이템을 비롯해 초현실적인 위력을 지닌 희귀한 보물을 수집할 수 있다. 강령술사는 추후 게임 내 애완동물, 캐릭터 칸, 보관함 탭, 초상화 장식, 등 깃발 등 신규 콘텐츠들과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신규 지역 2곳도 블리즈컨 현장에서 공개됐다. 수백 년간 버려져 있었던 거칠고 험한 땅 ‘장막의 황무지’와 최초의 네팔렘을 가리는 고대 기념비인 ‘태초자의 사원’이 공개된 것이다.

<디아블로3>의 신규 콘텐츠 정보는 공식 프레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