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의 인기로 높은 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들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버워치>가 출시된 5월을 전후로 구매클릭수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쟁전 업데이트가 예고된 6월과 7월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PC방 대표 FPS 온라인게임인 <서든어택>이 75Hz만을 지원했던 것과 달리 <오버워치>가 120Hz 이상의 고주사율 모니터에도 대응하면서 보다 부드러운 영상으로 유리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게이밍 모니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경쟁전 업데이트로 유저들이 승패와 순위에 민감해진 이후부터는 <오버워치> 관련 커뮤니티에서 모니터 관련 게시글이 크게 증가했으며, 주사율이 높은 게이밍 모니터로 인한 경쟁전 성적 향상에 대한 후기나 구매에 도움을 받기위한 질문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이와 더불어 모니터의 크기에 대한 만족도도 달라지고 있다. <서든어택>을 주로 즐기는 유저들이 24인치 모니터를 선호하던 것과 달리 <오버워치>를 즐기는 유저들은 27인치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30인치 이상 제품을 선호하는 유저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호하는 게이밍 모니터는 벤큐, 큐닉스, ASUS 브랜드 제품들이 대표적이며 PC방에 설치된 게이밍 모니터를 접해본 유저들의 만족도가 브랜드 선호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 구매클릭 월별 변화 (출처: 다나와)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