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혼자 근무하는 PC방만 골라 돈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지난 5월 20일 구리시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현금 20만 원을 절취한 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5월부터 6월 2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여성이 혼자 근무하는 PC방의 카운터 금고를 범행 대상으로 삼아 지금까지 총 16회에 걸쳐 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김씨는 같은 수법의 절도죄로 구속되어 지난 3월 28일까지 교도소에 수감됐다 출소한 이후 집행유예 기간에 이 같은 범행을 반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여성 PC방 업주나 여성 아르바이트 근무자가 홀로 근무하고 있는 PC방에서는 카운터 금고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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