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프린터로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20대 일당들이 구속됐다.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PC방의 컬러프린터로 5만 원권을 복사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 및 행사)로 이모(21)씨 등 4명을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은 지난 5월초 평택의 한 PC방에서 5만 원권 위조지폐 250장을 만든 후 인근의 마트 등에서 6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손님에게 받은 지폐가 이상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씨 등을 현장에서 붙잡았으며, 구속된 일당은 A4용지에 5만 원권 지폐의 앞면과 뒷면을 반듯하게 맞춰 복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 등은 군입대를 앞두고 생활비,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진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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