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외상값을 갚기 위해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쳐 온 차량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 5월 4일 아파트단지를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을 훔친 김모(24)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4월 10일 오후 1시 10분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4대에서 현금 30만 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지난 5월 2일 범서읍 자신의 집 근처에서 배회하고 있던 김 씨를 붙잡았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학을 휴학한 뒤 PC방을 오래 다녀 외상값이 많이 말리자 이를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