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 5월 9일, PC방 아르바이트 근무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로 김군(19)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4월 23일 오후 6시 10분께 익산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 근무자가 청소를 위해 잠시 카운터를 비운 사이 금고에서 50만 원 상당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군은 지난 4월 4일부터 5월 3일까지 익산은 물론, 전주와 대전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총 230만 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김군은 아르바이트 근무자가 자리를 비우는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일부러 카운터 인근 자리에서 PC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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