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에는 가상화폐의 몰락으로 채굴 악성코드의 공격은 줄었지만, 더욱 교묘해진 랜섬웨어와 취약점 공격이 다시금 활발해지면서 여전히 PC방을 위협했다. 그렇다면 2020년 새해에는 어떤 악성 공격이 유행할까?이에 대한 해답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보안 업체 6곳(안랩, 이스트시큐리티, NSHC, 하우리, 잉카인터넷, 빛스캔)과 함께하는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를 통해 지난 2019년 보안 위협 사례를 분석해 올해 예상되는 7가지 사이버 공격 유형을 정리한 ‘2020년 7대 사이버 공격 전망’을 발표했다
지난 2019년에도 다양한 IT 이슈가 PC방을 관통했다. 최신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의 영향으로 PC방 시스템 사양 기준이 높아지는가 하면, 각종 보안 이슈와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공격의 급증으로 곤혹을 치른 매장도 있었다.아울러 특정 부품의 공급 부족 이슈와 가격 파동이 있기도 했고, 언제 어디서나 PC 없이 즐기는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등장해 PC방 업주들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렇다면 2020년 새해에는 어떤 IT 이슈가 PC방에 영향을 미치게 될까? PC방 업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IT 이슈
PC 부품의 오버클럭(OverClock)은 제조사에서 여유로 남겨둔 성능의 한계를 최대한으로 활용해 더 높은 성능을 이끌어 내는 튜닝 작업으로, 주로 프로세서나 그래픽카드에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적지 않은 리스크와 더불어 설정 방법마저 복잡한 오버클럭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더욱 발전한 하드웨어 안정성과 더불어 효율적인 오버클럭 프로그램과 유틸리티의 개발로 초보자들도 쉽고 간편하게 오버클럭 튜닝을 시도할 수 있게 되면서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이 같은 오버클럭의 대중화 바람은 이제
AMD는 지난 7월 7일 최신 7nm 기반의 신제품 두 가지를 공개하며 PC 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하나는 강력한 게임 성능으로 경쟁사 인텔을 바짝 긴장하게 만든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이고, 또 다른 하나는 새로운 RDNA 아키텍처를 통해 게임 성능을 대폭 보강한 라데온 그래픽카드다.세대를 거듭할수록 경쟁사와의 성능 간극을 좁히는데 성공한 라이젠 프로세서와는 달리, 철옹성 같은 엔비디아의 위세에 밀려 오랜 시간 암흑기를 보내야만 했던 라데온 그래픽카드는 기존 GCN 아키텍처 대신 새로운 RDNA 아키텍처 기반의 나비(Nav
오랜 시간 PC방 주력 운영체제 자리를 굳건히 지켜 온 윈도우 7 운영체제의 은퇴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인한 지원 만료 시기가 임박함에 따라 공공기관과 기업 등 사회 전반에서 파장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하물며 윈도우 운영체제 의존도가 절대적인 PC방이라면 더욱더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기 마련. 이를 대비해 PC방이 알아야 할 이모저모를 짚어봤다.논란의 주인공, 윈도우 7은 어떤 운영체제?윈도우 7 운영체제가 처음 세상에 공개된 것은 지난 2009년 10월 22일이다. 올해로 출시 10년차를 맞고
일부 모델이 조기 품절될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는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는 기존보다 향상된 멀티 성능과 함께 경쟁사 제품에 버금가는 게임 성능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메인스트림 모델인 라이젠 5 3600은 코어와 쓰레드 구성이 동일한 경쟁사 모델 인텔 코어 i7-8700과 자주 비교되고 있는데, 비록 한 세대 이전 제품이라도 i7에 버금가는 게임 성능을 갖췄으면서도 가격은 훨씬 저렴해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라이젠 5 3600의 성능이 실제로 i7-8700과 견줄만한지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8
PC방 PC의 업그레이드 시점은 대체로 주 고객층인 중·고생들의 방학 시즌 직전으로 초점이 맞춰진다. 이는 가동률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가장 최신 사양으로 집객을 유도하기 위함으로, 여름 성수기 대비 업그레이드의 경우 대개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집중적으로 진행된다.하지만 올해는 양상이 다소 다르다. 걸출한 성능의 신제품 하드웨어 출시 소식이 7월에 집중되면서 대중들의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소비자는 신제품을 기다리는 대기모드로 돌아섰고, PC방 역시 신제품 출시 후를 기약하겠다는 관망세가 팽배해지고 있다. 같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까지 국내 디지털 인프라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PC방은 강산이 두 번 넘게 변하는 긴 시간을 거치며 많은 변화를 경험했다. 태동기 시절 고객 출입을 수기로 기록하던 결제 시스템은 최신식 무인 선불결제기로 바뀌었고, 운영체제 설치와 스토리지 복사, 게임 설치 및 패치 등의 번거로운 작업은 이제 원격 관제 솔루션이 대신하고 있다. 과거에는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었던 최신 기술들이 없어서는 안 될 업계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오랜 시간에 걸쳐 이처럼 많은 변화가 이뤄진 것은 매장 운영 편의성 향상에 대한 강한
대형화 및 고급화로 빠르게 체질을 바꾸고 있는 요즘 PC방이 적은 인원으로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배경에는 다양하고도 고도화된 PC방 운영 솔루션들이 있다. 선불결제기가 알바생의 카운터 업무를 크게 줄였고, 대규모 영업중지 사태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노하드솔루션은 일명 ‘하드카피’라는 중노동에서 벗어나게 해줬다.탁월한 편의성을 인정받은 노하드솔루션은 대세를 넘어 이제는 표준이라고 불릴 만큼 대부분의 PC방이 이용하고 있다. 덕분에 VOG 시스템과의 경쟁에서도 큰 우위를 점했는데, 최근 SSD 중심의
PC방은 최근 2년 사이 필수 구성 요소인 PC와 필수 아닌 필수인 게임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고사양화되고 있다. 요금 경쟁 못지않게 부담스러운 것이 사양 경쟁이지만 요금 인하는 물가 상승에 역행하며 상권 내 공멸을 자초하는 위험 행위인데, 사양 경쟁은 경제적 부담은 크지만 적어도 고객 만족도를 높여주고 기본요금 인상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다는 이점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 다르다.단계적 상향이 아닌 급격한 변화PC방 고사양화는 2017년 이후 2년 사이에 급격하게 이뤄졌다. 2017년 3월에 가 얼리억세스를 시작할
제품이 출시되기 수개월 전부터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정보가 새나왔던 지포스 GTX1660 Ti는 진위여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지만, 기존 체계와 동떨어진 네이밍 때문에 더욱더 혼란스러웠던 제품이다. 이전 세대 GTX10 시리즈와 최신 RTX20 시리즈 사이에서 16이라는 애매모호한 새로운 네이밍을 채택하리라곤 누구도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하지만 GTX1660 Ti의 출시에 무게를 싣는 제품 이미지 등 실질적인 정보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경제성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그래픽카드 출시는 루머에서 사실이 되어갔고, 이에 대한 PC방의
지난해 AMD의 거센 공세와 많은 악재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낸 인텔은 PC 소비자 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잃었지만, 성능 면에서의 우위를 토대로 여전히 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의 소비자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AMD가 전체 시장의 39%까지 점유율을 확대했고, 나머지 61%를 인텔이 차지하고 있다. 라이젠 프로세서의 대박 행진으로 반격에 성공한 AMD지만 아직까지 시장의 대세는 인텔임을 입증한 셈이다. 하지만 이는 시장을 호령하던 왕년에 비해 매우 초라한 성적으로, 예전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인텔 입장에서는
엔비디아는 지난 1월초 차세대 그래픽카드로 내세운 RTX20 시리즈의 막내 RTX2060을 발표해 많은 게이머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전통적 메인스트림 라인업으로 대표되는 60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최신작인 만큼 합리적인 가성비를 장점으로 내세우는 모델이다. 이런 RTX2060은 최근 사양 경쟁이 거세지는 PC방 업계에서도 주목받는 모델로, 향후 많은 PC방들의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PC방 그래픽카드 시장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에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인 PC방들이 최신 하이엔드 그
인텔과 AMD의 프로세서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PC방은 바야흐로 멀티코어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이미 많은 온라인 게임들이 6코어 이상의 멀티코어 가속을 지원하는 추세고,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윈도우 10 운영체제도 PC방 점유율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PC방 업계에 확산되는 멀티코어 트렌드에 발맞춰 여러 하드웨어 유통사들이 다양한 메인보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칩셋 종류부터 인터페이스까지 천차만별인 상황으로, 오히려 선택지가 너무 많아 혼란스러울 지경이다.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막막한 PC방 업
지난 2018년은 눈부신 기술의 발전과 고사양 게임의 흥행으로 PC방 하드웨어 트렌드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다. AMD가 불붙인 멀티코어 전쟁은 인텔의 맞대응으로 더욱 거세졌고, PC방 모니터의 표준이 된 게이밍 모니터는 240Hz까지 진화했다. 2년 만에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선보인 엔비디아는 최신 게임 그래픽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게임 그래픽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으며, 오랜 시간 미뤄지고 있던 PC방의 윈도우 10 전환도 여러 가지 이슈와 맞물려 점차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PC방 운영체제의 새 역사를 써나가기 시작했다.
멀티코어 파급력을 앞세워 시장 강자로 급부상한 AMD와 본격적인 코어 경쟁을 벌이는 인텔이 8세대 프로세서를 출시한지 꼭 1년 만인 지난 10월 코어를 늘리고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9세대 프로세서를 새롭게 선보였다. 8코어 16쓰레드의 막강한 최상위 i9 프로세서를 필두로 인텔은 총 3개의 K 시리즈 라인업을 먼저 출시했다. 그 중 PC방이 가장 관심가질 만한 제품은 코어 i5-9600K 프로세서로, 오랫동안 PC방 업주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왔던 인텔 코어 i5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최신 제품이다. 이런 인텔의 최신 9세대 코어 i
게임 그래픽 시장을 선도하는 엔비디아는 차세대 튜링 아키텍처 기반의 RTX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발표하면서 빛의 물리효과를 연산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ig)’ 기술과 딥러닝을 통한 화질 보정 기술 ‘DLSS(Deep Learning Super-Sampling)’ 을 강조하며 게이밍 그래픽 기술 혁신을 통한 세대교체를 알렸다. 신제품 발표를 통해 최상위 모델인 RTX2080 Ti와 RTX2080을 선봉에 세운 엔비디아는 더욱 사실적인 게임 그래픽 기술의 대한 찬사와 신제품을 기다리던 소비자들의 원성을 동시에 샀는데, 더
엔비디아는 빛의 물리효과를 강조한 새로운 튜링(Turing) GPU 아키텍처 기반의 RTX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그래픽의 재창조(GRAPHICS REINVENTED)’라는 표현으로, 단순히 게이밍의 성능만을 향상시킨 차세대 모델이 아닌 게이밍 그래픽 기술 혁신을 통한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런 RTX 시리즈는 선봉으로 RTX2080과 RTX2080 Ti를 앞세웠는데, 아직까지 RTX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이렇다 할 게임이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의 여러 벤치마크를 통해 본격적인 4K 해상도 게이밍을 가능케 할 막강한
엔비디아는 지난 8월 21일(현지시각) 독일 쾰른에서 차세대 그래픽카드를 발표하면서 지포스 시리즈의 대명사나 다름없는 ‘GTX’ 라는 이름을 버리고 ‘RTX’ 라는 새로운 브랜드명을 전면에 내세우는 파격적인 행보로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영화 속 CG에나 사용되던 실시간 광원 추적 기술인 레이트레이싱(Ray Tracing)을 전면에 내세우고 이를 뒷받침할 AAA 타이틀 20여 종까지 함께 발표한 엔비디아는 새로운 그래픽 기술을 십분 활용한 데모(Demo)를 대중들에게 공개함으로써 더욱 현실적인 게임 그래픽의 시대가 다가왔음을 알렸다
AMD 라이젠 프로세서가 시장에서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생산량 감소에 대한 우려로 가격이 급등하는 경쟁사 제품과는 대조적으로 꾸준하게 가격 인하를 이어가고 있는 AMD는 다양한 소비자 계층에서 높아진 상품성을 인정받는 분위기다.특히 메인스트림 모델인 라이젠 5 시리즈는 20만 원대 전후로 가격이 형성되면서 인기가 급상승 중인데, 가격비교 사이트 기준으로 라이젠 5 2600X 모델은 최저가 22만 원 선에 판매 중이며, 라이젠 5 2600 모델은 7월 초부터 20만 원 밑으로 떨어져 현재는 19만 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